길이야기
2018. 10. 9.
선유도공원
선유도는 조선시대에는 섬이 아니라 육지에 붙은 봉우리였는데 신선이 놀던 산이란 뜻의 「선유봉(仙遊峰)」이라 불렸다 선유도는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 명소 중의 하나였으나 1925년 대홍수 이후, 선유도 암석을 채취하여 한강 제방을 쌓는 데 사용하면서 훼손되기 시작했고 1965년에 양화대교가 이곳을 지나 놓이고, 1978년 선유정수장이 자리 잡음으로서 아름답던 옛모습은 사라지고 말았다 * 1742년 겸재 정선의 「선유봉」그림을 보면 우뚝 솟은 산이 그림 같았는데 지금은 평평한 선유도공원을 보면 무척이나 허탈하다 하지만 지금도 이런 일은 현재진행형이다 당산역에서 양화한강공원으로 넘어가는 육교다 국회의사당 육교를 건너며 만들었다 한강 멀리 남산도 보인다 당산철교 · 안산 관공선 선착장 선유도로 갈 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