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3. 3. 8.
예단포
예단포를 가기 위한 걷기로 영종역을 시점으로 고려 후기 장군인 두경승의 사당(보국재) · 묘소를 거쳐 석산 마루금을 이용해 미단시티공원 · 예단포둘레길 · 예단포선착장 들을 둘러 보았다 영종역 시점이다 보국재(報國齋) 솟을대문 보국재는 두경승(杜景升)의 사당이다 두경승은 고려 후기 서북면병마사 · 평장사 · 문하시중 등을 역임한 무신으로 출생일은 미상이며 1197년(신종 1)에 사망했다 전주 만경현(萬頃縣 지금의 김제시 만경읍) 사람으로 만경두씨(萬頃杜氏)의 시조이다 보국재(報國齋) 의종 때 공학군에 뽑혀 관직을 시작했다 정중부의 난 때 무인들이 남의 재물을 약탈하는 와중에도 홀로 궁궐문을 지키면서 남의 재산을 범하지 않았다고 한다 1173년(명종 3) 김보당의 반란을 집압하고 장군이 되었으며, 조위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