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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고양시 평화의 소녀상

고양시 평화의 소녀상은 김운성 · 김서경 부부 작가에 의해 제작되어

2013년 5월 고양 600년을 맞아 민족정신을 되새기고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와 국제적인 관심을 높이고자

고양 600년 기념전시관 앞에 설치되었던 것을 3 · 1운동 97주년을 맞아 2016년 2월 28일 일산문화공원으로 이전 설치했다

 

 

평화의 소녀상(平和 少女像)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피해를 상징하는 상징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000회를 맞은 2011년 12월 14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중심이 돼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27곳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시립공원 등 해외 3곳에도 세워져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실상을 외부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平和 少女像)

당시 조선 소녀들의 일반적인 외모를 가진 치마저고리를 입은 단발머리 소녀로

단발머리는 부모와 고향으로부터의 단절을 의미하며 발꿈치가 들린 맨발은 전쟁 후에도 정착하지 못한 피해자들의 방황을 상징한다

소녀상 옆에 놓인 빈 의자는 세상을 떠났거나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모든 피해자를 위한 자리이며

소녀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되새기는 체험공간이기도 하다

 

 

 

 

평화의 소녀상(平和 少女像)

바닥에는 할머니 모습의 그림자를 별도로 새겼다

의자에 앉아있는 조각상은 소녀의 형상인데 그림자는 자세히 살펴보면 구부정한 허리와 등의 할머니임을 알 수 있다

소녀들이 할머니가 될 때까지 기나긴 시간동안 그들에게 아무것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한(恨)이 어려있는 그림자이다

해가 늘어지면 소녀의 왼쪽 어깨의 새가 할머니의 머리쪽으로 변한다

 

 

 

 

위안부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들의 관심과 노력

끌려간 한국 여성 약 2십만 명, 신고 · 등록된 피해자 237명, 위안부 피해 생존자 55명

그러나 일본은 강제성을 증명할 증거가 없다며 매춘부였던 여성들이라고...

평화의 소녀상 뒤에 있는 글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 강제 징용의 아픔

 

 

 

 

이 소녀를 아시나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미술치료 그림

 

 

 

 

시민과 더 가까이

고양시, 평화의 소녀상 이전

 

 

 

 

고은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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