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어 성남누비길 5구간 태봉산길을 걸었다
5구간은 동원동에서 하오고개까지로 안내서에 거리 10.7km · 소요시간 4시간 30분으로 나와 있다
동원동 머내마을 빗돌
동원동 버스정류장이 옆에 이 있다
시점이다
김해김씨 석성공현손 참판공휘국문중사적비(金海金氏石城公玄孫參判公諱國門中事跡碑)
진충재(盡忠齋)가 부수골 등산로 입구에 있어 들려보았으나 문이 닫혀있었다
성남누비길 5구간 태봉산길 아치
마을을 지나 산길을 잠시 오르면 있다
성남누비길 태봉산길 안내판 · 코스지도
조선 인조의 태가 묻혀있다 하여 태장산 또는 태봉산이라 부른다
아치 안쪽에 있다
낮은 산이지만 숲이 우거져 가을의 정취가 느껴진다
안골정
그 앞에 성남누비길 안내판이 붙어있다
마루금에 있는 철탑을 지난다
대안학교인 이우학교 갈림길이다
보바스병원 갈림길 방향안내판
안내판을 보면 태봉산 정상을 지나는 걸로 되어 있다
해리티지삼거리
5구간뿐 아니라 모든 누비길이 숲속 흙길이라 즐겁다
대지산(안산)
대지산 등산로 안내판 뒤에는 산악회 명으로 비닐 코팅된 종이에 「안산」이라 써있다
암튼 이곳에서 이동식을 했다
고기삼거리
대지산에서 이동식을 할 때 인사를 나눈 분들이다
인사를 하고 삼거리 사진을 만든다고 하니 찍으란다
대장삼거리
숲을 즐기며 걷는 빅터
키 큰 나무들 사이로 걸어가면 내 마음도 커질까?
문제의 방향안내판
방향안내판도 오른쪽 방향이고 구간 안내판도 태봉산정상이 표기되어 있어 태봉산 정상을 향해 간 것이 오늘 알바의 원인이다
이 방향안내 화살표는 ↑ 이렇게 바꿔야 한다
암튼 태봉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태봉산 정상
문제의 방향안내판 이후로는 외길이라 쉽게 도착했다
정상을 지나 내리막길로 외길이다
태봉산 단풍나무는 이쪽에 다 몰려있는 듯하다
태봉산 2.3km · 둔지봉 2.9km 방향안내판
이곳을 지나면서 뭔가 이상하다며 지도를 검색해 보는 빅터
누비길로 가려면 둔지봉을 지나야 하니 이곳에서만도 3km는 가야 한다
산에서 내려오니 오른쪽은 닫혀진 철문이 있고, 왼쪽은 성남외국어고등학교로 가는 길이다
지도를 검색해 보고 되돌아 가기로 결정했다
둔지봉을 지나는 곳까지 약 3km가 넘는 길을 다시 올라야 한다
5구간 총 길이가 10.7km인데 왕복 6km 이상을 더 걸었다
태봉산 정상을 다시 지난다
나무 사이로 분당과 불곡산이 보인다
문제의 방향안내판 앞에 선 빅터
이곳 삼거리에서 오른쪽이 아닌 왼쪽으로 가야한다
문제의 방향안내판을 지나 한참을 걸어도 아무런 안내판이 없어 길이 맞는지 걱정하며 걸었다
성남누비길 리본
5구간까지 걸으며 처음 본 리본이다. 리본이 깨끗한 걸로 보아 새로 만들어 달은 듯하다
이후로는 자주 눈에 들어온다. 리본이 산 아래쪽에 몰려 달려 있다는 얘기다
구간 안내판에 '도로연접지'라 써있는 곳이다
이 '도로연접지'도 '도로와 만나는 곳'이라 써야 알기 쉽다
구간 안내판에 도로연접지 다음이 응달산정상이다
왼쪽 도로는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고 오른쪽 길은 응달산으로 드는 산길이라, 산으로 드는 오른쪽 길로 올랐다
산길 들머리는 건설 중장비로 넓게 땅을 깎아 놓았으나 조금 더 오르자 산객들이 다닌 흔적이 안보인다
분명 지도상엔 응달산 등산로가 이쯤에 표시되어 있는데 길은 없다
더구나 태봉산에서 내려올 때 자주 보이던 누비길 리본도 안보인다
이곳 주민에게 응달산 들머리를 물어보기로 하고 도로로 내려갔다
대장천 다리
마을로 내려와 응달산 들머리를 묻자 알려준 길이다
마을 주민이 알려준 길로 차가 다니지 않는 마을 길이다
해주오씨 월곡공종증 선산
선산 문을 들어서 비닐하우스 끼고 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해주오씨 선산
해주오씨 월곡공파 파조 휘윤성공(海州吳氏月谷公派 派祖 諱允誠公) · 항일독립운동가 대정 오하영 묘
해주 오씨 선산을 지나 다시 만난 누비길 안내판
방향안내판을 보니 맞은편 숲에서 와야하는데 우린 반대편에서 왔다
시간만 허락하면 맞은편 길로 거꾸로 걸어 들머리를 확인하고 돌아오고 싶다
암튼 이곳 벤치에서 다시 이동식을 했다
이동식 후 다시 응달산을 향해 걷는다
위국전력(爲國電力) 한국전력
방향을 안 일러줘도 될 자리엔 방향안내판이 양쪽에 있다
발화산 · 응달산 방향안내판
이곳에선 도로라 들머리 잡기가 어려운데 리본이 안보인다
외부인출입금지라 써붙인 방어벽으로 들어가야 한다
외부인출입금지라 써붙인 방어벽을 지난 곳으로 오른쪽 계단 옆에 누비길 안내목이 있다
외부인출입금지란 글이 있으면 일반인들은 접근하지 않는데 입구 철문 옆에 누비길 안내문을 붙여놓으면 좋겠다
이중으로 쳐진 철조망을 따라 걷는다
청계산 국사봉
철조망을 따라 걷다 오른쪽 산길로 들어 된비알을 오르자 보인다
방송송신탑
다시 마루금을 따라 오르자 정상에 있다
이제 하오고개로 내려가는 길만 남았다
관악산
하오고개로 내려가며 봤다
알바를 많이 한 탓에 해가 넘어가 어둡다
성남누비길5구간 태봉산길 아치
하오고개 등산육교
성남누리길 5구간 마침점이다
성남시
남한산과 검단산 품안이다
하오고개 등산육교에서 봤다
반대편 의왕시 방향이다
관악산 · 서울외곽순환도로
도깨비도로 체험구간
의왕 도시경관 8경 중 한 곳으로 도깨비도로에 세워둔 차가 저절로 언덕 위로 거슬러 올라가는 곳이다
다른 곳에 비해 착시현상이 매우 심한 곳으로 안양인덕원~판교로를 건설하면서 우연히 발견되었다
청계환승정류장
마침점이다
성남누비길5구간 안내지도
이 지도에는 둔지봉 못미쳐에서 왼쪽 길로 가라고 한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8.6km, 소요시간 7시간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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