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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고양 행주누리길

가끔은 길을 잘못들어 헤매지만

길을 밝히는 작은 촛불 하나를 더 얻는 경험을 한다

*

행주누리길은 서울에서의 일과 저녁 모임때문에 선택했다

 

 

원당역 3번출구

시점이다

 

 

 

 

정의당 펼침막

원당역에 있다

 

 

 

 

국사봉 들머리

원당역 3번출구에서 오른쪽 길로 잠시 걸으면 있다

아까시향이 누리길을 향기롭게 한다

 

 

 

 

성라공원이 있는 국사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국사봉 다리

 

 

 

 

정간공 권희 묘(靖簡公 權僖 墓 · 1319~1405 · 향토유적 제38호) 

조선 개국공신인 양촌 권근의 아버지로 고려조에 문화찬성사, 조선조에는 검교좌정승에 올랐다

조선 초기의 석물양식이 잘 남아 있어 향토문화재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별우물오름다리

아마 성라산(星羅山)에서 따온 이름 같다

화정동으로 넘어가는 길이다

 

 

 

 

성라공원 1약수터

약수터 사진 좌측으로 보이는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GPS를 잘못봐 좌측 길로 산을 다 내려갔다 다시 올랐다

 

 

 

 

오리나무 숲

잘못된 길로 가는 중이다

 

 

 

 

고양누리길 리본이 안보인다고 투덜대며 언덕을 올랐다

 

 

 

 

산길을 다 내려오고 나서야 GPS를 잘못 본 걸 알았다

어쩐지 리본이 없더라 하며 다시 산길을 올랐다

 

 

 

 

국사봉과 아기장사 전설 안내판

산길을 다시 올라 철펜스를 끼고 잠시 걸으니 행주누리길과 다시 만나는 언덕에 있다

 

 

 

 

마루금으로 오른다

 

 

 

 

국사봉약수터

 

 

 

 

성황당과 돌더미

국사봉과 아기장사 전설 안내판이 있는 언덕을 내려서면

국사봉약수터에서 낮은 언덕을 오르는 길과 만난다

 

 

 

 

잔디광장

 

 

 

 

잔디광장에서 잠시 걸으면 성사동에서 화수동으로 넘어가는 좁은 도로가 나온다

행주누리길은 왼쪽 숲에서 오른쪽 숲으로 이어진다

 

 

 

 

토지지신(土地之神)

세운지 얼마 되지 않은 비석이 길 가운데 있다

왜 여기에 있는지?

 

 

 

 

도로를 건너 잠시 들길을 걷다 다시 오른쪽 산으로 든다

잘 알려진 길이라 혼자 걷는 사람들이 많다

 

 

 

 

떡과 과일로 이동식을 했다

 

 

 

 

지렁산 지석묘

지렁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유적이다

누리길 사이로 덮개돌과 받침돌로 보이는 고인돌 수 기가 남아 있다

 

 

 

 

고양누리길 안내판

빠른숲길과 장미란체육관을 거쳐 돌아가는 길이 있다

 

 

 

 

행주누리길 종합안내판

고양시 민방위교육장 들머리에 있다

 

 

 

 

장미란 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장미란 상이 장미란체육관에 있다

 

 

 

 

지칭개와 진딧물

 

 

 

 

배다골 테마파크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배우는 체험학습장으로 민속박물관 · 잉어양식장 · 식물원 · 연꽃군락지가 있다

 

 

 

 

나무 여인상

 

 

 

 

으아리

배다골 테마파크를 지나 성사천을 따라간다

 

 

 

 

성사천변

휴먼시아 1 · 2단지 앞이다

 

 

 

 

성사천

멀리 봉대산이 보인다

 

 

 

 

봄까치꽃

오래도록 피어 있다

 

 

 

 

강매교에서 성원 6단지로 가는 길이다

성사천에서 소원로로 나와 강매교를 건너야 하는데

강매교 입구에 있는 커다란 안내판을 못보고 직진했다 돌아왔다

 

 

 

 

강매교

그림이 붙어있는 다리를 건넌다

 

 

 

 

봉대산 들머리

강매교를 건너면 계단이 왼쪽에 있다

 

 

 

 

딱다구리

낮은 곳에서 나무를 쪼아댄다

 

 

 

 

강매동 매화정 이야기

강매동은 이곳의 큰 마을인 강고산과 매화정에서 한 글자씩을 따 붙어진 이름이며

임진왜란 행주대첩의 명장 선거이 장군의 후손인 보성선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살고 있다

매화정 마을은 매화꽃이 유명한 정자가 있어 마을 이름을 매화정이라 했다

 

 

 

 

봉대산 정상 정자

해포봉수는 봉대산 정상에 있던 봉수 · 봉화대 이름이다

해포봉수는 조선시대 제3노선인 일산 고봉봉수를 받아 서울 모악봉수로 전달했다

해포라는 명칭은 봉수대 아래 강고산 마을 입구 창릉천에 있던 큰 포구의 이름에서 붙여진 것이다

이곳에서 잠시 쉬며 경치를 즐겼다

 

 

 

 

행주산성 탑

행주누리길 안내판 뒤로 보인다

 

 

 

 

찔레꽃 길

 

 

 

 

묘는 없고 비석은 숲에 파묻혔다 

조선조 때 벼슬했던 사람 묘인 것 같은데 후손이 없나보다

 

 

 

 

제2자유로가 자르고 지나간 봉대산을 이어주는 토끼굴이다

 

 

 

 

서호산인 신효(西湖散人 申曉) 묘

행주누리길 구간 중 조선조 전기의 무덤 양식이 가장 잘 남아 있는 유적이다

신효는 조선 태종 2년(1402) 식년문과에 장원급제 후 우정언(右正言)을 역임했다

토끼굴을 지나 다시 언덕을 올랐다 내려설 때 왼쪽에 있다

 

 

 

 

장명등

 

 

 

 

강매동 석교(고양시 향토유적 제33호)

강고산마을에 있는 이 석교는 고양의 일산 · 지도 · 송포 지역 등 한강연안의 서부 지역 사람들이

서울을 오가던 교통로로 이용해 각종 농사물 · 땔감 등을 현천동 · 수색 · 모래내를 거쳐 서울 염촌교에 내다 팔았다

이 다리에 관한 기록은 1755년 영조 연간에 발간된

이석희 편 「고양군지」에 보이는데 당시에는 「해포교」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 해포교는 오늘날의 석교가 아닌 목교였다

또 석교 중간부분에는 '강매리교 경신신조(江梅里橋 庚申新造)'라 음각된 것으로 보아

 1920년 새로 다리를 신축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다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리 옆에 오석으로 만든 비석에 기록하였으나

6 · 25당시 총격으로 일부 훼손된 후, 현재는 도로에 묻혀 그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이 석교의 축조년대는 과히 오래되지는 않았으나 조선조 전통적인 교량축조 방법의 맥을 잇고 있으며

고양시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다리라는 의미에서 그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고 하겠다

봉대산 날머리에서 우측으로 잠시 걸으면 나온다

 

 

 

 

안산(雁算)의 유래

한정식집 「목향」이 자리잡은 작은 동산은

고려 말 태조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할 때 삼송리 숯돌고개에 이르렀을 무렵

기러기 한 마리가 용포에 변을 보고 날아가는 것을 활로 쏘아 떨어뜨렸다

이곳이 그 기러기가 떨어진 지점이어서 기러기 안(雁)자를 써서 이곳을 안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강고산(江古山) 마을

한강의 지류인 창릉천에 가장 인접해 있는 농촌마을로

한강에 제방이 쌓여지기 전 이 마을 앞까지 한강 물이 들어와 붙여진 이름이다

일부에서는 강의 입구에 있어 강구산(江口山)으로 부르기도 했다

 

 

 

 

창릉천

고양의 명산인 북한산에서 시작하여 22km를 흘러 행주산성 아래의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고양시 제1의 한강 지류 하천이다

 

 

 

 

도로 옆 풀숲 길이다

 

 

 

 

자전거길

이 길로 잠시 걷다 좌측 토끼굴을 지나면 행주산성이 있는 행주내동 마을이다

 

 

 

 

자전거길

 

 

 

 

원조국수집

저렴하고 푸짐한 콩국수로 늦은 점심을 했다

 

 

 

 

행주산성 대첩문

이곳이 고양 행주누리길 마침점이다

 

 

 

 

장미

장미 꽃잎이 바람에 날려 홀겹이다

서울에서의 일을 보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가다 만났다

 

 

 

 

원조 국수집

 

 

 

 

맨돌버스정류장

버스도 행주산성입구 정류장에서 타야하는데 한 정류장을 지나쳐서 탔다

오늘 걸은 거리가 짧아서 그런가 하며 둘이 웃었다

마침점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6.2km, 소요시간 6시간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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