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고 비 내리니 봄물이 사방에 넘친다
세상 모든 사물이 흐르는 곳이 길이다
강화의 봄을 만나러 간다
화도버스공용터미널
2시간을 타고온 버스에서 내리니 보슬비가 내린다
시점이다
화도초등학교
마니산이 뒤에 있다
강화나들길 7 · 7-1 · 8코스 안내판
화도초등학교 정문 앞이다
마니산
나들길 7코스 안내목이다
국기봉이 있는 걸 보니 예전 관공서 건물 같다
내리성공회성당
마니산로에서 안골길로 들어서 고갯마루를 오르면 있다
교회 입구에 2007년 7월 3일 성당 100주년 기념동판이 붙어있다
내리성공회성당
종 · 십자가 옆에 손이사야(갑룡) 신부 기념비 · 정마태(선섭) 교우 공덕비 · 정요배(세진) 교우 공덕비가 있다
마니산
내리성당 아래 갈림길에서 왼쪽 동녘말길 하늘재로 오르며 봤다
원래 안내서엔 안골길로 먼저 걸으라 되어 있지만 7코스는 원점회기형이다
공설(공원)묘지
약수터를 지나 하늘재로 오르는 길이다
하늘재
마니산 마루금 종주길이 좌우에 있다
마니산 청소년수련원
하늘재에서 펜션을 지나 내려오면 왼쪽에 있다
하늘재
V자형 안부가 확연하다
김촌저수지
마니산 청소년수련원을 지나 오른쪽에 있다
김촌저수지를 지나 펜션이 있는 산길이다
산길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바다가 보인다
말냉이
바다로 가는 길에서 만났다
언덕을 내려와 해안남로를 건너 바다로 가는 길이다
군초소
7코스 · 7-1코스 갈림길 안내판도 있다
갯벌
제방 오른쪽으로 걷는다
제방길
민들레 삼총사
생각나는 놈들이 있다
마니산
바다에서 눈을 돌리니 보인다
제방길
군초소
장봉도
갯벌 너머로 보인다
장봉도가 보이는 갈대숲에서 이동식을 했다
마니산
갯벌전망대
제방을 걷다 작은 언덕을 넘으면 왼쪽에 있다
망원경으로 보니 바닷새들이 보인다
강화갯벌센터 저어새 상
저어새는 숟가락처럼 생긴 부리를 좌우로 저어 먹이를 찾는 모습이 특이해 붙여진 이름이다
저어새와 친구되기 포토존
갯벌전망대
나무데크길로 연결되어 있다
제비꽃
나무데크길을 지나 언덕을 오르다 만났다
강화갯벌
세계 5대 갯벌(유럽 북해 · 캐나다 동부 · 아마존하구 · 미국 동부) 중 하나다
남한 갯벌의 40%는 간척사업으로 이미 사라졌다
북일곶돈대(일명 뒤꾸지돈대)
조선 숙종 5년(1679)에 함경도 · 황해도 · 강원도의
승군 8,000명과 어영군 4,300명이 동원되어 40일만에 완공된 돈대 중 하나다
오른쪽으로 볼음도 · 아차도 · 주문도가 보이고 왼쪽으론 장봉도 · 모도 · 시도 · 신도가 보인다
소렴
밀물 때는 섬이되고 썰물에는 육지가 되는 섬이다
산길을 돌아 내려오자 왼쪽으로 보이는 초소 앞에 있다
나무 판자로 흙을 막아 만든 계단이다
폐타이어로 만든 계단이다
낙조전망대 가는 길이다
낙조전망대
강화도는 안면도 · 변산반도와 함께 서해안 3대 낙조 조망지다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분오리돈대 · 장화해넘이마을 · 화도-외포해안도로
창후리포구 · 적조사 낙조봉 ·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6곳이 있다
아직 완공되지 않은 전망대 벤치에서 다시 이동식을 했다
석모도
장곶돈대로 가는 길 뒤로 보인다
강화나들길 7코스(갯벌보러 가는 길) 안내판
안내서와 안내판엔 거리가 20.8km에 소요시간 6시간 40분인데 내 GPS엔 17km로 많이 차이난다
장화리 낙조 안내판
왼쪽 소렴의 빛바랜 낙조 사진이 붙어있다
소렴
그새 밀물에 조금 잠겼다
준석 ♡ 호선
잠시 후 밀물로 지워지겠지만 둘의 마음이 영원하길 빌어본다
산수유
다시 작은 언덕을 오른다
언덕을 내려오니 마을이다
강화반석기도원
상봉산 방향안내판
마을에서 도로를 건너 계단으로 고갯마루를 오르면 있다
오른쪽 마루금이 하늘재와 마니산 가는 길이다
강화나들길 리본
하늘이 보이는 길엔 푸른 새싹들이 솟아나고 있다
이 길을 걷다 고라니를 세 번 만났다
산수유나무
조용한 솔숲에 산수유도 많다
고라니 몇 마리 말곤 정말 아무도 없었다
고라니
낙엽 색상과 거의 같아 잘 안보이지만
가운데 나무 앞에서 고라니가 나를 쳐다보고 있다
마니산 · 장화리 갈림길 방향안내판
직진하면 만 걸음을 걷는다는 〈1만보길〉이다
느티나무 보호수
나무 높이 22m · 나무 둘레 6.1m · 나무 나이 217년 · 지정일자 1982. 10. 15
마니산
고사목
죽은지 오래되진 않은 것 같다
마을을 걸어 내려오는데 할머니가 팔을 붙잡고 혼자 왔냐며
암튼 이런저런 질문을 하신다
할머니 질문에 대답해 드리고 나도 이런저런 질문을 했다
할머니가 시집오시기 전부터 있었던 집인데
아들이 기름보일러로 바꿔줬지만 다시 나무 아궁이로 바꿨단다
"할머니 또 뵈요" 인사하고 돌아섰다
진강산
석모도와 강화도 사이의 강화만이 왼쪽으로 살짝 보인다
내리 성공회성당
다시 잠시 걸으니 언덕 위 종각이 보인다
마니산
내리성당에서 다시 언덕을 내려와 봤다
화도공용버스터미널 정류장
마침점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7km, 소요시간 5시간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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