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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시흥늠내물길

 하늘이 열린날
시흥늠내물길을 참고삼아 소래에서 물왕리 흥부저수지까지 걸었다

 

 

소래포구역 수인선 빗돌
1937년 협궤수인선이 우렁찬 기적을 울렸고
1995년 추억과 낭만을 간직한채 우리 곁을 떠났고
2012년 평화와 번영의 염원을 품고 복선전철로 다시 태여났다

*
시점이다

 

 

 

 

협궤용 증기기관차 혀기-7
1927년 6월 14일 수원기관차 사무소에서 조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협궤용 증기기관차다
1937년 8월 6일 수원역~남인천역에 이르는 52km의 수인선이 개통되어
소금 및 미곡 수송과 더불어 인천시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1978년 여름까지 운행되었다
그후 수인선은 디젤동차로 바뀌어 1995년 12월 31일까지 운행되었다

*
소래역사관 앞에 있다

 

 

 

 

장도포대지(獐島砲臺址) /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9호
2001년 4월 2일 인천문화재로 지정되어 2005년부터 2006년까지 포대를 복원하였다
화도진도 원본에는 포좌 3기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1937년 수인선 부설과 함께 소래철교 서북단 교각에 의해 소실된 것으로 보이며 변화된 지형 여건상 포좌 2기만 복원하였다

 

 

 

 

댕구산
장도포대지 왼쪽으로 보인다

 

 

 

 

소래철교
지금은 거의 바닥이 보이지만 물이 들어오면 어선이 교각 사이로 들어온다

 

 

 

 

댕구산 정상(현재 전망대)
해발 40m 정도 높이의 자그마한 섬인데 처음에는 「장도(獐島)」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장도는 글자 그대로 노루섬이라는 뜻이고 노루목 또는 노렴이라고도 했다
화도진 관할하에 있던 「장도포대」로서 쇠나 돌로 만들어진 30cm 정도의 탄환을 쏘는 대완구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그 대완구가 댕구로 통용되면서 댕구산이 되었다

 

 

 

 

예전 소래철교(왼쪽) · 전철교(오른쪽)
댕구산 정상에서 봤다

 

 

 

 

예전 소래철교
지금은 보행교로 쓰인다

 

 

 

 

소래포구어시장
시흥 늠내물길 시점으로 가기 위해 소래철교를 건너며 봤다
오른쪽 삼각형 산이 소래산이다

 

 

 

 

소래철교 거리상점

 

 

 

 

소래 논현지구 아파트단지

 

 

 

 

낚시꾼
낚시를 못하게 철선이 쳤지만 낚시꾼은 많다

 

 

 

 

망둥어
시흥늠내물길은 소래철교를 건너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안내도는 방향을 반대로 그려 놓았다

 

 

 

 

한화교 · 한화에코메트로아파트

 

 

 

 

시흥늠내물길 안내도
소래포구에서 예전 소래철교를 건너 왼쪽이다

 

 

 

 

시흥늠내물길 안내도
이 안내판 역시 소래철교를 건너 왼쪽에 있으면서 현위치는 오른쪽에 그려놓았다

 

 

 

 

뚱딴지(돼지감자)꽃
국화과에 속하는 해바라기의 한 종류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먹을 수 있는 덩이줄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다
뚱딴지 같은 소리 말라고 흔히 말하는데
그 유래가 꽃과 잎이 감자 같이 생기지 않았는데 감자를 닮은 뿌리가 달려서 엉뚱하다고 해서 이름붙었다
뿌리를 돼지 사료로 써서 돼지감자라고도 한다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핀다

 

 

 

 

방산대교로 간다

 

 

 

 

오봉산
풍림아파트가 옆에 있다

 

 

 

 

방산대교

 

 

 

 

시흥늠내물길 안내지도
현위치가 갯골생태공원을 가르키고 있다
역시 잘못된 안내지도다
방산대교 옆이다

 

 

 

 

갯골생태공원으로 간다

 

 

 

 

소래산
소래갯벌은 8천 년 이상의 형성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소래갯벌의 바닷물길 입구인 소래포구 주변이 개발과정에서 매립되면서 수로 폭이 좁아져
갯골까지는 하루 2차례 바닷물이 드나들지만 갯벌 위에는 바닷물 만조수위가 약 9m이상 일 때에만
갯벌 위까지 바닷물이 올라오기 때문에 한 달에 두 세번 정도만 바닷물에 잠긴다

 

 

 

 

자전거를 즐기기 좋다

 

 

 

 

소래산 맞은 편 갯벌이다

 

 

 

 

소래포구 논현지구 아파트단지

 

 

 

 

섬산가는 길
다리 건너 오른쪽 길이다

 

 

 

 

섬산 방향 갯골
다리에서 봤다

 

 

 

 

늠내길 안내판
섬산가는 길이다

 

 

 

 

솔트베이GC
올해 10월 개장이라 써있는데 아직 공사중이다

 

 

 

 

소래염전지구
낚시 · 자전거 · 승마 · 모터패러글라이딩 · 무선비행기 · 걷기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가 행해지는 곳이다

 

 

 

 

염전 가는 길

 

 

 

 

돌탑
갯골생태공원 철새전망대 앞에 있다

 

 

 

 

흔들전망대
높이 22m · 6층 목조 전망대로 전체적인 모양은 갯골바람이 휘돌아 오르는 느낌으로 갯골의 변화무쌍한 역동성을 표현하였고
경사로는 늠내길을 산책하듯 시흥시의 호조벌 · 포동 · 갯골 · 월곶동 · 장곡동을 보며 편안히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갯골생태공원 주변 전역을 볼 수 있다

 

 

 

 

바람개비다리
하중동 방향이다

 

 

 

 

학미산
포동 · 신현동이 양쪽에 있다

 

 

 

 

소래 논현지구 아파트단지
갯골 너머로 보인다

 

 

 

 

염전허사계(鹽田墟四季)
시흥9경 중 제2경이다

 

 

 

 

갯골 오아시스쉼터 정자
다리 건너 왼쪽에 있다

 

 

 

 

배수갑문

 

 

 

 

빌아지들
황금 빛 벼가 바람에 출렁인다

 

 

 

 

학미산

 

 

 

 

군자갑문을 지나 물길을 따라 간다

 

 

 

 

하중2교 쉼터
시흥9경의 사진과 설명이 벽에 붙어있다
이곳 평상에서 이동식을 했다

 

 

 

 

하중교

 

 

 

 

낚시꾼

하중교 앞이다

 

 

 

 

코스모스

 

 

 

 

호조추야수(戶曹秋野穗)
시흥의 미산동과 포동 일원의 넓은 들녘을 「호조벌」이라 불리는데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능행차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간척사업을 벌여 만든 농경지다
시흥의 곡창지대인 농지의 조세를 담당했던 호조에서 갯벌을 매립했다 해서 호조들 혹은 호조방죽이라 일컬었다
시흥9경 중 제6경이다

 

 

 

 

보통천 고기잡이
위에서 보니 물고기들이 다니는 게 보인다

 

 

 

 

매화동 방향

 

 

 

 

관곡지 연향(官谷池 蓮香)
보통천을 따라 걷다 연꽃테마파크에서 남은 연꽃을 담았다
세조 9년(1463) 강희맹이 중추원부사로 진헌부사가 되어 중국 남경을 다녀올 때 연꽃씨를 채취하여 가지고 돌아와

시흥시 하중동 208번지에 처음 시험재배하여 널리 퍼지자 이러한 인연으로 세조 12년(1466) 안산의 읍호를 연성(蓮城)으로 하였다
시흥9경 중 제7경이다

 

 

 

 

연꽃 씨방
꽃은 다 졌길래 씨방이라도 담으려고 하니 가까운 곳 씨방은 다 목이 짤려있다

 

 

 

 

문량공 강희맹 묘(文良公姜希孟墓) / 경기도 기념물 제87호
조선 초기 문신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농학자다

 

 

 

 

하상리 요꼴마을 유래 빗돌
조선시대에는 안산군 초산면 중직리라 칭했던 마을로 주변의 풍수를 고려할 때 용혈에 해당되므로
즉 《용골(龍谷)》리라 불렀다 하는데, 후대로 내려오면서 요꼴로 변하였다

 

 

 

 

강릉해변메밀막국수
정주영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있다

 

 

 

 

물왕수주영(物旺垂周影)
물왕리 흥부저수지는 1944년 설치된 저수지로 만수 면적이 50ha이다
바위산인 수암봉과 군기지가 있는 수리산이 보인다
시흥9경 중 제5경이다

 

 

 

 

물왕리 흥부저수지

 

 

 

 

이숙번 묘비(李叔蕃 墓碑)
왼쪽 계단을 오른다

 

 

 

 

증조부 이희(李禧) · 조부 이사정(李思正) · 부친 이경(李坰) 묘
이숙번의 묘 윗쪽에 있다

 

 

 

 

이숙번 묘(李叔蕃 墓 · 1373~1440) / 향토유적 제18호
조선 초기 문신으로 방원(태종)을 도와 사병을 출동시켜 제1차 왕자의 난에 공을 세웠다
그 공로로 정사공신 2등에 책록되었고 우부승지에 임명되었으며 안성군에 봉해졌다
태종이 즉위하자 제2차 왕자의 난을 평정한 공로로 1401년 좌명공신 1등이 되었다
*
묘 앞에는 문인석 4기 · 장명등 1기 등 석물이 있으며, 시흥시에서 유일한 사각형 무덤이다

 

 

 

 

베니스
흥부저수지를 한 바퀴 돌다 보니 많은 음식점과 카페가 있다

 

 

 

 

흥부저수지
흥부저수지 끝 부분에 있는 목감지구는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시흥 여섯 개 저수지 가운데 가장 큰 저수지다

 

 

 

 

능골버스정류장
32번 버스가 소래까지 간다
마침점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23.4km · 소요시간 7시간 5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