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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인천둘레길4코스(함봉산~십정공원)

점심식사 후 따스한 햇살 아래 차를 마시며 쉬는 것도 좋을텐데
눈과 마음은 개나리 · 산수유 피는 창 밖으로 향한다
하늘이 그리움을 풀어 내는데 어쩌냐며 노란 신발을 신는다

 

 

원적산 생태통로 앞이다
오른쪽 계단으로 오르면 인천둘레길 3코스인 원적산이고 왼쪽 도로 건너 있는 산이 4코스 함봉산이다
시점이다

 

 

 

 

새사미아파트
노란 인천둘레길 마스코트와 한남정맥 마루금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왼쪽 도로에서 건너 왔다

 

 

 

 

인천둘레길 마스코트
첫 번째 갈림길이다

 

 

 

 

보각사 가는 길
길이 갈라지는 곳마다 노란 마스코트가 있어 쉽게 찾아왔는데 보각사 가는 길엔 없다
하는 수 없어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묻다 겨우 아는 분을 만났다

 

 

 

 

마애석불 · 보각사 대웅전

 

 

 

 

마애석불
조각이 정교해 보여 앞뒤를 살펴보았으나 석불에 대한 해설은 없다

 

 

 

 

석등
너른 마당 끝에 있다

 

 

 

 

함봉산으로 오르는 계단
보각사 마당 끝에 있다

 

 

 

 

함봉산(㺝峰山)
옛날 이산에는 숲이 울창하여 호랑이가 살았다고 전한다
함봉산이란 호랑이 우는 소리가 들리는 산이란 뜻이다

 

 

 

 

소래산 · 거마산 · 만월산
한남정맥 마루금이다

 

 

 

 

국기봉

 

 

 

 

소래산 · 거마산 · 만월산 · 함봉산

 

 

 

 

문학산 · 청량산
그 너머 송도신도시 빌딩들이 삐죽 머리를 내밀고 있다

 

 

 

 

원적산 · 원적정
왼쪽에 청라지구 아파트단지가 있다

 

 

 

 

인천항 · 작약도 · 영종도

 

 

 

 

인천항
작은 봉 하나를 지나 다시 봤다

 

 

 

 

산불감시초소

인천둘레길 마스코트가 있다

 

 

 

 

인천둘레길 장고개 마스코트
서구 가좌동에서 부평구 산곡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예전엔 산곡동에 너른 초지가 있어 말을 키우던 곳인 「마장뜰」이 있었다

 

 

 

 

장고개
장고개는 마장으로 가는 길이였는데
지금은 산곡동 쪽으로 군부대가 들어서 장고개는 고개의 기능을 잃었다

 

 

 

 

가좌동 방향
장고개에서 봤다

 

 

 

 

정자 쉼터
군부대 담을 끼고 걷다 오른쪽 계단을 오르면 있다

 

 

 

 

호봉산 정상 · 동인천여상 방향안내판

 

 

 

 

벤치 쉼터
많은 산객들로 흙이 파여 벤치를 지탱하는 기초석과 나무 뿌리들이 드러나 보인다

 

 

 

 

홀로 서있는 나무 뒤로 해가 기울고 있다

 

 

 

 

여우재로 82번길로 오르다 오른쪽으로 열우물마을로 가는 길이 있다
산을 오르고 다시 마을로 내려왔다 다시 산으로 들어야 하는데 해가 거의 기울었다
다음에 연결해 걷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그만 ~!

 

 

 

 

마을로 내려온 김에 걷기는 마쳤지만
왼쪽 산 위로 올라가는 도로가 있어 따라가 보았더니 한국전력공사 서인천전력소가 나온다
다시 그 길을 내려오며 보니 까치집 세 개가 보인다

 

 

 

 

길을 찾아 떠났지만 길을 잃고 헤매고
그러다 목적지도 잊고 방랑하며 자연과 함께 소요하는 것 그것이 합일이 아닐까?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5.1km, 소요시간 2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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