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

운현궁(雲峴宮 · 서울특별시 사적 제257)

조선 제26대 임금인 고종이 12살까지 살았던 잠저(潛邸)이며 흥선대원군의 사저로

한국근대사의 유적 중에서 흥선군의 왕실집권을 실현시킨 산실이자, 집권 이후 대원군의 위치에서 왕도정치로의 개혁의지를 단행한 곳이다

흥선군의 사저가 운현궁으로 불리게 된 것은 1863년 12월 9일

흥선군을 흥선대원군 · 부인 민씨를 부대부인으로 작호를 주는 교지가 내려진 때부터 였다

 

 

운현궁(雲峴宮) 정문

 

 

 

 

수직사(守直舍)

운현궁 정문 오른쪽에 있는 행각으로 운현궁의 경비와 관리 업무를 맡은 이들이 거처했던 곳이다

 

 

 

 

수직사 방

옷과 옷걸이 · 가구 · 이불 등의 생활용품이 있다

 

 

 

 

수직사 방

화로 · 가구 · 호롱불 등 당시 생활용품이 있다

 

 

 

 

노안당(老安堂)

대원군이 국정을 의논하던 사랑채다

 T자형 평면의 건물로 처마에는 송판으로 만든 차양(遮陽)을 달았는데

처마 끝에 각목을 길게 대어 차양을 단 수법은 이곳에만 남아 있다

 

 

 

 

노안당(老安堂) 편액

석파가 추사의 글씨를 집자하여 만들었다

 

 

 

 

흥선대원군

방에서 난을 치는 석파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노락당(老樂堂)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가례가 치뤄진 안채다

 

 

 

 

노락당(老樂堂) 편액

 

 

 

 

명성황후의 연두색 당의 · 부대부인의 송화색 마고자 · 세자의 사규삼 · 이준용의 전복

 

 

 

 

노락당의 방

 

 

 

 

노락당의 후경

 

 

 

 

노락당과 이로당을 잇는 문

 

 

 

 

이로당(二老堂)

부대부인(府大夫人) 민씨가 거처하던 별당으로 바깥으로 출입문을 내지 않은 지극히 폐쇄적인 口자형 건물이다

 

 

 

 

이로당(二老堂) 편액

 

 

 

 

동쪽 끝에 통로로 사용되는 퇴칸이 있는데

여기에서 남측으로 이어지는 복도각을 통해 노락당 북행각을 거쳐 노락당으로 연결된다

 

 

 

 

경송비(慶松碑)

고종이 소년시절에 자주 오른 노송(老松)에 즉위 후 정2품의 벼슬을 내렸다

그 노송의 경송비다

 

 

 

 

대청마루를 지나 口자 형태의 건물 안채가 있는데 들어가는 문이 없다

 

 

 

 

석빙고 · 난 거치대

 

 

 

 

운현궁 유물전시관

운현궁과 흥선대원군 관련 유물을 전시한다

 

 

 

 

흥선대원군(1820년~1898년)

영조의 5대손이며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아버지로

자는 시백(時伯) · 호는 석파(石坡) · 이름은 하응 · 시호는 헌의(獻懿)다

 

 

 

 

척화비(斥和碑)

1871년(고종 8) 신미양요 이후 흥선대원군은 수교와 통상을 금하였고 국민에게 경고하기 위하여 1871년 음력 4월에 서울 및 전국의 요충지에 세웠다

"서양 오랑캐가 침범하는데 싸우지 않는 것은 곧 화친하자는 것이요

화친을 주장하는 것은 나라를 파는 것이니 이를 자손 만대에 경고하노라"

 

 

 

 

명성황후 홍색 노의 · 상궁의 청녹색 당의

 

 

 

 

이로당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