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걷기다
블로그 포스팅을 보니 6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장맛비가 토요일에 자주 내린 탓도 있지만 개인 사정도 있었다
오래 쉬었기에 가볍게 몸을 풀기로 했다
영종도 중산동에 위치한 석화산(石花山 147m)이다
월미도 매표소
매시 정각에 출발하고 요금은 일반인 3,500원이다
매시 30분 영종도에서 출발하는 배다
휴일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차량과 승객이 없다
인천대교
배에 올라 남쪽을 보니 월미도 야외무대 뒤로 보인다
*
사진을 만드는데 선장이 나와 커피 한 잔 드릴까요 하더니 스마트폰으로 만든 사진을 보여준다
아침 햇살에 물든 구름사진이다. 잘 만드셨다고 하니 좋아한다
계양산
뱃머리를 돌려 영종도로 향하자 청라국제도시와 인천 북항 사이로 보인다
영종도 영종하늘도시
영종하늘도시
지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때도 올렸지만 구읍뱃터는 상전벽해(桑田碧海)다
예전 어시장에서 조개와 생선을 파시던 할머니, 아주머니들은 다 어디 계실까?
작약도
개인 소유의 섬으로 예전엔 유람선이 다녔고 물 빠지면 바지락도 잡았었다
영종도 구읍뱃터 옆에 있다
영종도 구읍뱃터
영종도 월미도행 여객터미널
여객터미널 앞이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203번 버스 종점으로
석화산 들머리가 있는 돌팍재삼거리까지 버스를 이용해도 되지만 석화산은 낮은 산이라 해변을 끼고 걸어 갔다
시계탑
영종도여객터미널에서 바다를 끼고 돌면 새로 만들고 있는 공원이 나온다
♡포토존
야외무대
바람개비
바닥분수대
작약도
평상 쉼터를 통해 봤다
인천의 관광 명소
선녀바위 등이 바닥에 있다
가로등과 쉼터 주위로 물길이 있다
닻 조형물
청라국제도시가 멀리 보인다
포토존 벤치
이 벤치에서 부천에서 낚시하러 온 부부를 만났다
영종대교
포토존 벤치를 지나 해변을 따라 올라가니 멀리 보인다
하지만 사진에 보이는 수상가옥 조금 못미처에서 되돌아왔다
개 떼가 짖어서...
해변가에서 나와 도로로 돌아간다
마니산 · 길상산
아직 개통하지 않은 도로를 지나 해변으로 가는 흙길에서 봤다
영종대교
석화산은 이곳 삼거리에서 왼쪽 길로 가야한다
석화산
삼거리에서 봤다
창고 사진을 만들다 아주머니를 만났다
석화산 들머리에 사신다 하여 그곳까지 같이 가기로 했다
봉투에 든 것을 여쭤보니 아침에 나가 뜯은 나문재 나물이라며 만들어 먹는 법을 일러주신다
선유정(仙遊亭)
이곳에서 아주머니와 헤어졌다
석화산 들머리
돌박재에서 도로를 따라 언덕을 오르면 공사를 하다 중단한 집이 나온다
그 집 조금 못미쳐 왼쪽 언덕 길이다
석화산 0.3km 방향안내판
용도 폐기된 헬기장
용주사 · 영종도천주교회 · 정도사 방향안내판
용주사 방향으로 간다
석화산(石花山 147m) 정상
높지 않은 산이라 잠시 걸으니 정상이다
이곳 정자에서 점심을 하고 3시간을 쉬었다
작약도 · 월미도
송도국제도시
석화산 정상 · 마장포 방향안내판
이곳 이후는 길이 희미해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계획하지 않은 곳으로 나왔다
헌데 마침 버스가 와 그냥 올라타는 바람에 마침 사진은 못만들었다
*
산객이 없어 정상 정자에서 푹 쉴수 있었다
또 산은 낮지만 숲이 좋아 햇살을 피할 수 있어 좋았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거리 8km, 소요시간 6간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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