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2. 8. 20.
공작산 수타사
홍천 공작산 수타사(孔雀山 壽陀寺)는 708년(성덕왕 7) 우적산(牛跡山) 아래에 일월사(日月寺)로 처음 지어진 것을 1569년(선조 2) 현재의 위치인 공작산으로 옮기고 이름을 바꾸었다 그러나 임진왜란으로 인해 절이 완전히 불타 버리고 40여 년간 폐허로 남아 있었는데 1636년(숙종 9)까지 여러 건물들을 계속 지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봉황문(鳳凰門) 사찰의 일반적인 일주문 대신 사천대왕이 있는 봉황문이 있다 봉황문(鳳凰門) 현판 소조사천대왕상 /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1호 사천왕상은 동서남북 사방을 지키고 불교를 수호하는 역할을 하는 신이다 오른쪽에는 칼을 들고 있는 동방 지국천(持國天)과 용 · 여의주를 쥐고 있는 남방 증장천(增長天)이 배치되어 있다 수타사 사천왕상은 나무로 심을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