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8. 3. 10.
한국근대문학관 2존
한국근대문학관 2존 (1910~1919) 식민지 근대의 확장과 무단통치의 강화 속에서 근대문학이 출발하다 1910~1919 / 자유로운 리듬으로 개인의 정서를 노래하다 1910년 한일 강제병합 후 우리의 시문학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일본에서 근대문학 수업을 받은 유학생들은 서구 문학이론을 공부하면서 시문학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신체시가 주로 계몽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집단의 목소리를 드러냈다면 유학생 시인들은 개인의 정서를 개성적 목소리에 담아 노래했다 태서문예신보(泰西文藝新報) 1918년 김억 · 황석우 등이 주도한 〈태서문예신보〉는 서구 문학 이론을 소개하면서 많은 번역시와 창작시도 실었다 학지광(學之光) 제6호 졸업생 축하호 이와 함께 「청춘」 · 「학지광」 등의 잡지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