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8. 2. 24.
청계천박물관 2존
청계천박물관 2존, 청계천, 청계로 청계천 물길이 복개되어 도로가 되는 과정의 역사를 다루었다 일제강점기 도시계획 속에서 차츰 물길이 사라지는 역사적 배경을 시작으로 8 · 15광복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청계천변에 빈민들의 삶의 터전 판자촌이 형성되었던 당시 시대상을 확인할 수 있다 195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청계천 복개공사와 그 위로 청계고가도로가 건설된 모습과 더불어 새롭게 탄생한 청계로를 따라 늘어선 천변 상가의 발전상도 살펴볼 수 있다 2존, 청계천, 청계로 일제강점기 청계천의 별명은 도시의 암종(癌腫), 제방도로의 별명은 '살인도로'였다 도시 인구 증가와 산업화, 생활양식의 변화로 인해 청계천의 수질은 급속히 나빠졌고 명절이면 풍성하던 천변의 민속놀이는 자취를 감추었다 청계천을 복개하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