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종주이야기
2011. 5. 5.
목포시 항동(연안여객터미널)~무안군 청계면
봄이 오는 속도에 맞춰 서해안 꽃길을 걸어보리란 생각은 오래 전부터 가졌지만 한 번에 20여 일의 쉼을 내기 어려워 결국 국토종주와 마찬가지로 구간을 나누어 걷기로 했다 꽃들은 때가 되면 이울겠지만 오랫동안 생각하던 길을 걷는다 서해는 어떤 느낌일까? 목포항(연안여객터미널) 해남 땅끝 사재끝에서 남해와 서해가 나뉘기에 서해안걷기의 시점도 그곳에서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이곳을 서해안걷기 시점으로 잡았다 목포항(연안여객터미널) 대아산 · 소아산 목포항 건너 여인의 가슴 같은 산이다 목포수협공판장 생선상자를 실은 리어카들이 줄지어 있다 예향목포 빗돌 목포 개항 110주년을 맞아 (사)목포백년회가 세웠다 이난영의 목포는 항구다 노랫말 빗돌이 옆에 있다 애기바위 인어상 1980년 청년회의소 전남지구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