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
2012. 2. 11.
누에섬~탄도~불도~선감도
참나무가 울창하여 숯을 많이 구워낸다 하여 이름 붙은 탄도(炭島)와 썰물로 물이 빠지면 건널 수 있는 제부도 사이에 멀리서 보면 누에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누에섬」이 있다 전체 면적이 2,327㎡의 작은 무인도로 제부도처럼 바닷물이 빠지면 탄도와 연결된다 오늘은 대부해솔길이라 이름 붙은 누에섬길을 돌아 예전 대부면사무소까지 걸었다 제부도 · 누에섬 탄도버스정류장에서 봤다 시점이다 누에섬 등대를 얹고 있는 섬의 형태가 정말 누에와 비슷하다 누에섬 썰물 때에는 탄도와 1㎞의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 연결되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 물때표를 보니 이번 주가 통행 최적기다 부부바위 바다를 가르는 시멘트길 오른쪽으로 작은 바위섬 두 개가 있다 갯일을 하던 중 짙은 해무가 몰려와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