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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소무의도 (무의 바다 누리8길)

소무의도는 면적 1.22㎢, 해안선 길이 2.5km의 섬으로 대무의도와 함께 무의도(舞衣島)라 하였는데

옛날 어부들이 짙은 안개를 뚫고 근처를 지나다가 섬을 바라보면

섬이 마치 말을 탄 장군이 옷깃을 휘날리며 달리는 모습 같기도 하고, 선녀가 춤추는 모습 같기도 한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300여 년 전 박동기씨가 딸 3명과 함께 들어와 섬을 개척한 후 기계유씨 청년을 데릴사위 삼으면서 유씨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소무의도는 조선 말에 간행된 조선지지자료에 「떼무리」, 1910년경 지형도에는 「췌무리」로 기록되어 있는데

떼무리는 '본 섬에서 떨어져 나가 생긴 섬' 또는 그저 대나무로 엮어 만든 '떼배'만하다고 하여 띄무 · 뙤무리 · 떼무리로 불렸거나

'데릴사위' 뜻을 포함하는 '췌(贅)'를 써 췌무리로 불렀을 것으로 추측한다

 

 

용유역

용유역에서 다시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왔다

시점이다

 

 

 

 

거잠포선착장

사렴도 왼쪽 매랑도가 있다

 

 

 

 

용유역에서 잠진도 선착장으로 가는 길이다

 

 

 

 

잠진도

무의도로 건너는 다리를 만들기 위해 도로를 만들었다

 

 

 

 

무의도 · 잠진도 연결 다리 교각 공사중이다

 

 

 

 

잠진도

배를 타고 만들었다

 

 

 

 

소무의도 · 소무의인도교

무의도 선착장에서 버스로 샘꾸미에 도착했다

 

 

 

 

호룡곡산 · 광명항

소무의인도교 중간 쯤에서 봤다

 

 

 

 

해녀도

소무의도 남쪽에 햇(hat)처럼 생긴 섬이다

전복을 따던 해녀들이 쉬었던 섬이라 하여 해녀섬으로 불린다

과거 연안부두 조성을 위한 채석장으로 이용되다 보존을 위해 금지된 후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소무의항

당산(해발 30m) 아래 서쪽마을 항이다

 

 

 

 

안산(해발 74m)

데크계단으로 오른다

 

 

 

 

호룡곡산 · 국사봉

안산을 오르다 돌아봤다

 

 

 

 

해녀도(해리도)

안산 정상 바로 옆에 있는 바위에서 이동식을 하며 봤다

 

 

 

 

하도정

안산 정상 바로 옆에 있다

 

 

 

 

소무의도 동쪽마을

하도정에서 명사의 해변으로 내려가며 봤다

 

 

 

 

명사의 해변의 몽여 

쌍여로 나가는 길목이라는 뜻의 목여가 변해 몽려라 불린다 

쌍여란 물밑에 있는 두 개의 바윗돌이라는 순수 우리말로 바닷물이 빠지면 두 개의 바윗돌이 드러난다

 

 

 

 

명사의 해변 

몇 해 전에 왔을 때는 없었던 동상과 가게가 있다

 

 

 

 

명사의 해변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좋아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가족, 지인들과 함께 휴양을 즐겼던 곳 

과거 우기 때는 죽은 사람들이 자주 떠밀려왔던 슬픈 장소이기도 하다"라고 안내판에 써있다

 

 

 

 

바위에 천들이 묶여 있는 나무가 서있다

 

 

 

 

글을 쓴 천들이 묶여있는 나무가 바위에 박혀있다 

천의 글을 읽어보니 시어와 바램들이다

 

 

 

 

맨 윗 가지엔 수건을 매달 수 없을텐데

아마 나무에 수건을 묶고 나무를 세우는 의식을 했나보다

 

 

 

 

몽여해변길 선착장

명사의 해변에서 데크길이 있는 명사의 해변길로 올라가며 봤다

 

 

 

 

통신탑

 

 

 

 

언두꾸미 

주목망(과거 어업방식)인 언둘그물을 매던 곳으로 조수 흐름을 이용하여 갯벌에 참나무를 세우고 그물을 쳐서 물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소무의도는 언둘그물을 매는 적지로 과거 150 칸을 설치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언둘꾸미가 변해 언두꾸미가 되었다

 

 

 

 

섬이야기박물관

동쪽마을 몽여해변길 중간에 있다

 

 

 

 

바다이야기박물관 1층 

생명을 품은 삶의 터전 · 서해바다 · 인천항의 역사 · 매립으로 사라진 섬과 해안선의 변화 

그리고 맥아더 장군과 인천상륙작전 등을 설명해 놓았다

 

 

 

 

생명을 품은 삶의 터전

서해바다는 다양한 해양생물 2,200여 종 서식하는 생명의 보고

 

 

 

 

서해바다의 역사

서해바다는 지리적 성향으로 수많은 외세의 영향을 받아왔다

하지만 연원한 전초기지로써 선조들과 많은 이들의 평화의 희생들은 전쟁의 역사이자 감동의 세월이다

 

 

 

 

인천항 역사

인천항은 외세 침략에 의해 1883년 2월 27일, 국내에서 부산 · 원산에 이은 세 번째 '상항'으로 강제 개항하게 되었다

개항 당시만 해도 인천항은 인구 3천여 명의 자연조건을 그대로 활용한 제물포라는 한적한 어촌포구에 지나지 않았다

 

 

 

 

한눈에 보이는 인천 변화

사라진 섬 / 매립에 의한 해안선 변화(비교도)

 

 

 

 

연평도 조기 파시

연평도에는 조기 철이 되면 황해도 · 충청도 · 전라도 등 전국의 배들이 몰려들어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파시가 형성되었다

구한말 한 기록에는 연평바다에 황해도 중선 77척 · 경기도 55척 · 평안도 8척 등 모두 300척 이상이 전국에서 몰려왔다고 한다

일제 말기엔 천여 척이 몰려온 것을 보면, 연평도 조기 파시는 구한말부터 성장하여 급증하다가 일제 말기 최고 절정을 이루었다

이 배들은 조기떼를 따라서 인근 대청도 · 어청도 · 백령도 등 근해에서도 조업하였다

1950년대까지 흥청거리던 연평파시는 조기가 급격히 사라지면서 막을 내렸다

 

 

 

 

바다이야기박물관 2층

무의도 섬이야기 · 책이 있는 쉼터가 있다 

섬 부근에 실미도 · 해리도 · 사렵도 등 부속도서가 산재하여 주민들은 보통 「큰무리섬」이라고 한다

 

 

 

 

소무의도의 누리8길 · 무의8경 안내도 

 

 

 

 

바다이야기박물관 3층

바다 풍경이 있는 포토존이다

옆에는 보트를 타고 팔미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조망대 

대부도 · 선재도 · 영흥도 등이 보인다고 안내판에 있는데 황사로 안보인다

 

 

 

 

팔미도

멀리 오른쪽으로 희미하게 보인다

 

 

 

 

부처깨미(꾸미) 

과거 소무의도 주민들이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제물로 소를 잡아 풍어제를 지냈던 곳이다 

소무의도의 모습이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모습 같다고 전해지는데 이곳은 뱀의 머리 부분에 해당된다

 

 

 

 

무의바다누리길 조망대

부처깨미에서 보니 대무의도 옆으로 뱀의 형상을 한 「사렴도」와 개구리 형상을 닮은 「매랑도」가 보인다

 

 

 

 

서쪽마을로 가는 목책길이다 

안산을 오르는 계단 들머리 길보다 자연친화적이다

 

 

 

 

인천 해양경비안전서 소무의 대행신고소

 

 

 

 

농어

수협 안내문에 말린 고기를 판다고 써있다

 

 

 

 

호룡곡산

소무의항에서 봤다

 

 

 

 

소무의인도교

 

 

 

 

소무의도

 

 

 

 

샘꾸미버스정류장 

무의선착장까지 버스로 약 10분 걸린다

 

 

 

 

잠진도 · 무의도 연결 다리공사 현장

 무의도선착장 부두에서 봤다

 

 

 

 

무룡5호

왕복 3천 원이다

 

 

 

 

자기부상열차

잠진도선착장에 인천공항행 버스도 기다리고 있었으나 용유역까지 걸었다 

용유역에서 다시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역으로 갔다 

운임은 무료다

 

 

 

 

백운산과 인천국제공항역이 보인다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봤다

 

 

 

 

전철 · 자기부상열차 · 배 · 버스 · 비행기는 보고... 

빅터가 탈 거는 다 해본다고 한다

 

 

 

 

인천국제공항역사

 

 

 

 

참고로 올리는 자기부상열차 시간표 

15분 간격으로 다니니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탈 수 있다 

운임은 무료다

 

 

 

 

무의바다누리길 안내판

 

 

 

 

GPS로 확인하니

걸은거리 4.1km, 소요시간 2시간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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