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쉬는 날이면 걸었지만 요즘은 대체로 토요일만 걷는데
모처럼 일이 있어 토요일 걷기를 못한 빅터의 연락으로 일요일 가까운 월미도를 찾았다
인천역
시점이다
인천역 철도차량기지로 가는 철길이다
뱀골목
예전 동일아파트 옆 골목에선 뱀장사들이 야한 얘기를 곁들이면서 뱀과 약을 팔았다
철길을 지나 오른쪽에 있다
새우젓골목
인천 앞바다에서 잡은 새우를 소금에 절여 보관하던 창고와 가게들이 있었던 곳이다
골목에는 건어물가게도 있었으나 부두가 사라지면서 새우젓도 함께 떠나버리고
빈 창고와 가게는 인근 노동자와 도시 빈민들이 들어와 쪽방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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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분 앞쪽에 벽화가 그려져 있는 집들이 있다
월미공원 성곽
공원 입구에서 오른쪽 언덕을 오르면 있다
월미문화관
수신제가의 공간 · 치국평천하의 공간 · 기획전시실 등 세 전시실로 나뉘어 있다
2012년 개관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통생활문화전시실
월미문화관 세 전시실 중 양반들의 생활문화전시실이다
궁중문화전시실
궁중의 태교음식이란?
기획전시실이다
왕비의 태교 음식
해군 제2함대사령부 주둔기념비
월미도는 해군 역사에서 잊혀질 수 없는 한 현장이다
월미도는 한국전쟁 후 처음으로 다수의 북한 해군 정규군과 겨뤄 승전한
「연평해전」의 주역 제2함대사령부가 반세기 동안 주둔했던 곳일 뿐만 아니라
세계 전쟁사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연합군 주력부대가 상륙했던 곳이기도 하다
해양경찰경비정 206함
퇴역 경비정 206함(200t급)은 길이 43.3m · 폭 6.3m 규모로
1976년 건조돼 25년간 서해에서 해상경비 및 구난활동을 벌이다 2001년 8월 퇴역했다
전성기 때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들을 잇따라 나포, 중국 어선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으며
1999년 서해교전에도 참여, 어선들을 안전 해역으로 유도하고 해군 고속정을 지원하며 맹활약한 경비정이다
그린비치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끈 인천상륙작전의 첫 상륙지점이다
해양경찰경비정 옆에 안내판이 있다
벽화거리
월미바다로 나가는 길이다
소주 한 잔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 이외수
ALWAYS LAUGH .... CHEAP MEDICINE
벽화거리에 있는 글 · 그림 중 하나다
월미도 놀이기구
바이킹 · 하이퍼샷 · 하이퍼드롭 · 디스코팡팡 등이 있다
음악분수
월미문화거리를 다녀간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많이 변했다
월미도
2013년 인천 국제모터보트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회 시범경기로 보트의 궤적으로 태극기를 그리고 있는 중이다
KT-1 경기
보트는 K-450 · KT-1 · 수상오토바이 · 시범경기로 KF-1이 있다
닭가슴살 돈까스
경기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했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5.9km · 소요시간 2시간 4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