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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세미원 연꽃박물관

연꽃이라는 단일한 테마 아래 연꽃 관련 생활용품 · 고서 · 음식 등의 유물이 전시된

세계 유일의 박물관으로 경기도 양평군 세미원에 2009년 1월에 개관하였다

연꽃은 불교가 이 땅에 정착되면서 불상의 좌대나 광배에 조형된 연꽃문양을 시작으로 고구려 · 백제 · 신라 · 삼국시대의 생활 속에 다양하게 자리 잡았다

이후 통일신라와 고려 · 조선에 이르기까지 우리 선조들의 일상생활 속에 화려하게 담겨져 왔다
이런 선조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한 연꽃관련 유물 1,000여 점을 한데 모아 연꽃박물관을 열었다

 

 

세미원 연꽃박물관

 

 

 

 

연꽃박물관 입구

1층은 카페 · 2, 3층이 박물관이다

먼저 3층으로 올라갔다

 

 

 

 

3층 전시관

 

 

 

 

수생식물과 정화능력

물가에 사는 갈대 · 부들 · 줄, 잎이나 꽃이 물위에 뜨는 식물인 연꽃 · 개연꽃

물속에 잠겨 사는 검정말 · 붕어마름 · 나사말, 물위에 떠서 사는 부래옥잠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연꽃차와 연화차 · 연 음식

연차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심신을 맑게 한다

 

 

 

 

신농유약 제조기

 

 

 

 

신농유약의 내국감홍로 제조법

 

 

 

 

신농유약

찬자와 저작년대를 알수 없는 필사본으로 민간에 내려오던 처방법을 정리하여 기록한 책이다

음식 만드는 조리법 가운데 궁중의 내의원에서 담근 내국감흥로의 제조방법이 기록된 귀중한 문헌이다

 

 

 

 

연엽주 · 연종배

연종배란 연의 씨방이 여물기 전에 속을 파내고 그곳에 술을 따라 마시던 풍류의 술잔을 말한다

 

 

 

 

연잎밥

오곡으로 찰밥을 찌고 대추를 달인 물에 소금으로 간하여 연자 · 연근 · 밤을 각각 조려서 고명으로 사용한다

연잎을 펴고 고명을 얹어 싸서 찜솥에 15분간 찐다

재료는 오곡(찹쌀 80%, 팥, 녹두, 기장, 수수) · 오과(연자, 잣, 밤, 대추, 은행) · 3근(인삼, 연근, 우엉)이다

 

 

 

 

연잎

2천 년 넘게 인류와 친숙해 있는 연잎은 밥해서 먹을 때는 그냥 사용하지만 약으로 사용할 때는 곱게 분말을 만들어 사용한다

 

 

 

 

연잎붕어찜

연잎이 붕어의 비린 맛과 비린내를 제거한다

 

 

 

 

연씨(연자육)

 

 

 

 

빙지탕

연씨를 껍질째 볶아 가루로 만들어 감초가루 1/10을 섞어 끊는 물에 조금씩 타 먹는다

밤 늦도록 잠을 못자서 허기지고 식욕이 없을 때 마시면 보익하고 기운을 돋구어 준다

 

 

 

 

연근대추찜

대추찜은 12경락을 편안하게 하고 연근찜은 오장을 편안하게 한다

 

 

 

 

연뿌리

연근은 주로 늦은 가을에 재배지의 물을 빼고 캔다

식용은 대개 익혀서 먹지만 약용은 생것을 즙내서 복용하기도 한다

 

 

 

 

숙관우

밀가루에 꿀을 넣고 사향을 약간 섞어 묽게 반죽해서 연근 구멍에 채워 푹 찐 후 적당하 크기로 잘라 접시에 낸다

오장을 보호한다

 

 

 

 

연근정과

 

 

 

 

연근조림

 

 

 

 

연근전

 

 

 

 

연근김치 · 물김치

연근은 비타민 ·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피부에 좋고 신경쇠약 · 각종 호흡기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연근피클

 

 

 

 

연꽃의 생태학적 구성요소

연꽃은 뿌리와 땅속줄기 연근 · 줄기 ·  · 꽃 그리고 연꽃이 필 때부터 함께 생기는 연밥으로 구성된다

연밥은 씨를 품은 열매로 새로운 개체를 생성하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연자죽

연꽃의 씨앗(연자)으로 만드는 약죽이다

자주 먹으면 빈뇨증 · 야뇨증이 사라지고 자양강장 효과도 뛰어나다

한방에서 신경쇠약 증상에 복용하도록 권한다

 

 

 

 

청심연자탕

태음인에게 나타나는 허로 · 중풍 · 심장질환 · 신경성질환 등에 활용되며

동물실험을 통해 면역반응 증강 및 항스트레스효과 등에 효과를 나타낸다는 보고가 있다

 

 

 

 

구황촬요 (신숙 찬 · 1686년 간행 / 필사본)

세종대 해마다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주리자 이를 구제하기 위해 처음 간행된 책이다

책에는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소나무 · 느릅나무 등의 뿌리 · 줄기 ·  · 싹 등을 이용하여 연명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연의 뿌리와 열매를 이용하여 배고픔을 면하는 구황식 조리방법이 기록되어 있다

 

 

 

 

서양 요리법

1930년대 서울에 있던 서양 부인들의 모임에서 서양에서 식재료로 사용하지 않는 연근으로 몇 가지 음식을 만들어 서양음식의 한국화에 앞장섰다

 

 

 

 

연잎 새순 장아찌

 

 

 

 

연꽃의 기원 · 우리나라 연꽃의 역사 · 연꽃 · 정화 안정

연꽃은 원산지가 인도이며 중국 이름 연화(蓮花)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강화도에 세운 백련사에 연꽃과 관련된 전설이 있다

2층 입구에 있다

 

 

 

 

2층전시관

 

 

 

 

애련설(愛蓮設)

국화를 숨어사는 선비에 비한다면 모란은 부하고 귀한 사람에 비하겠고 연꽃은 모든 꽃 중에 덕 높은 군자이니라

 

 

 

 

연꽃 문양의 종류 · 시대별 연꽃 문양의 특징

 

 

 

 

연꽃 문양의 종류

 

 

 

 

연꽃 문양 부막새

 

 

 

 

시대별 연꽃 문양의 특징

 

 

 

 

연꽃은 깨끗하다 연꽃은 고요하다

 

 

 

 

시전지판(19세기)

 

 

 

 

규방공예 · 선비의 연꽃

 

 

 

 

규방공예

연꽃은 규방 공예의 좋은 주제였다

 

 

 

 

선비의 연꽃

차분하다 조용하다

 

 

 

 

먹물통(조선 후기)

 

 

 

 

불교에서 핀 연꽃 문양 · 불교에서 본 연꽃의 의미

 

 

 

 

불교에서 핀 연꽃 문양

연꽃 문양은 불교의 전래와 함께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다

불교에서는 연꽃을 특별한 꽃으로 취급해 왔으며 그에 따라 관련된 이름들이 많다

불경을 연경 · 부처의 자리를 연대 · 연좌로 칭하였고 사찰을 연자 · 승려의 거소를 연거 · 가사를 연화의라고도 부른다

불교예술에서 연꽃의 대표성은 정토이며 상서롭고 자성청정(自性淸淨)을 상징한다

 

 

 

 

부처 상

 

 

 

 

불교에서 본 연꽃의 의미

 

 

 

 

연꽃이 의미하는 불교 원리

 

 

 

 

연꽃 좌대의 촛대 · 연꽃 문양의 자기들

 

 

 

 

부처의 꽃 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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