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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이야기 2

오산역~화서역

국토종주도 안성부터는 당일 걷기로 하는데
대중교통으로 오가는 시간을 감안하니 대략  2~30km 정도가 적당하다
시점 오산역에서 2~30km 떨어진 지점을 찾아보니 화서역이 들어온다
그 다음은 걷기 길을 선택하는데, 얼마 전 개통한 옛길(삼남길)로 걷기로 했다

 

 

오산역 2번출구
넓은 광장이 있는 1번 출구보다 한적하다
시점이다

 

 

 

 

오산천 걷기길
이곳에서 뒤쪽으로 약 1km쯤 가면 경기 수원 삼남길 마지막 구간(5코스) 마침점인 맑음터공원이다
오산천은 오산역 주차장에서 500m 정도 떨어져 있다

 

 

 

 

청학도서관

 

 

 

 

궐리사 / 경기도 기념물 제147호
조선 중종 때 문신이자 공자의 64대 손인 공서린이 서재를 세우고 후학을 가르치던 곳이다
1793년(정조 17)에 왕이 옛터에 사당을 세우게 하고 공자가 살던 곳의 이름대로 지명을 궐리로 고쳤다

 

 

 

 

행단(杏檀)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에서 제자를 가르친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삼남길 안내판 · 북부여행코스(여계산) 안내판
궐리사 담을 끼고 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들머리 계단을 올라선 산길이다

 

 

 

 

성균관전의귀엄곡부공공휘신택공적비(成均館典儀龜巖曲阜孔公諱孔信澤功績碑)
오솔길로 잠시 걸으면 성균관 전의 공신택 공적비가 있다

 

 

 

 

잠실골
물향기수목원 뒷길과 수목원약수터를 지난 곳이다
이곳을 지나면 오른쪽 삼남길 코스와 왼쪽 여계산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오산시 북부 도보여행코스 안내판
갈림길에서 여계산을 가려고 계단을 오르니 있다

 

 

 

 

여계산 정상

 

 

 

 

삼남길 코스

여계산에서 내려오니 다시 만난다

 

 

 

 

봉담동탄고속도로 밑이다

 

 

 

 

서랑저수지
봉담동탄고속도로를 토끼굴로 넘어오니 왼쪽에 있다

 

 

 

 

연지골
오산교회 앞쪽에서 빵과 두유로 이동식을 하고
도로로 언덕을 오르니 오른쪽으로 독산성 오르는 길이 있다

 

 

 

 

세마대(洗馬臺)
선조 25년(1592) 12월 전라도 관찰사 겸 순변사였던 권율이 근왕병 2만 명을 모집하여 북상하다가 이 성에 진을 치고 있었다
그때 가토가 이끄는 왜군 수만 명이 이곳을 지나다가 이 벌거숭이 산에 물이 없으리라 생각하고 물 한 지게를 산 위로 올려 보내 조롱하였다
그러자 권율은 물이 풍부한 것처럼 보이려고 백마를 산 위로 끌고 가 흰쌀을 말에 끼었으며 목욕시키는 시늉을 했다
이를 본 왜군은 산꼭대기에 말 씻길 정도로 물이 풍부하다고 오판하고 퇴각하였다 한다
이때 말을 씻었던 높은 대를 세마대라 하며 1957년 복원하였다

 

 

 

 

남문으로 내려간다

 

 

 

 

삼남길 이정표

독산성 성곽을 돌고 내려와 도로로 잠시 걸으면 차단기가 있는 길 바닥에 있다

 

 

 

 

315번도로 안내판
숲길을 따라 걷다 도로로 나오면 있다
이곳에서 앞에 보이는 오산 화성 고속도로를 지나면 세마교가 나온다

 

 

 

 

세마교
삼남길 4구간인 독산성길 시점이다

 

 

 

 

삼남길 4구간인 독산성길 안내판
세마교 옆에 있다

 

 

 

 

황구지천
오산 화성 고속도로 서오산TG가 있다

 

 

 

 

세마대(洗馬臺)
산 정상부를 성벽으로 두른 것이 보인다

 

 

 

 

황구지천
천변을 따라 걷다 논길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평만저수지가 나오고
다시  언덕을 올라 남서울CC 입구를 지나면 용주사가 보인다

 

 

 

 

타이어 말을 탄 장군

 

 

 

 

세마대(洗馬臺)
테뫼식 산성의 형태가 보인다

 

 

 

 

용주사(龍珠寺)
남서울CC 입구를 지나 두촌집에서 점심을 했다

 

 

 

 

용주사
작년에도 두 번 왔기에 사진만 만들고 지나쳤다

 

 

 

 

6 · 25전사자 유해 발견시 조치사항 안내판
수원~안녕 간 도로 공사 가림막이 옆에 있다

 

 

 

 

수원~안녕간 도로 공사중이다

 

 

 

 

삼남길 리본
수원성 감리교회로 가는 언덕길에 있다

 

 

 

 

수원성 감리교회 에덴수양관

 

 

 

 

배양길 76번길

수원성 감리교회에서 잠시 내려오면 저수지가 있는 작은 사거리가 나오는데
리본을 찾으려  두리번거리니 나물 캐던 아주머니가 이 길로 가시면 된다고 일러준다

 

 

 

 

삼남길 안내판
마을과 밭길을 지나니 다시 황구지천 둑길이다

 

 

 

 

배양교
황구지천을 따라 잠시 걸으면 있다
삼남길 3구간인 화성효행길 시점이다

 

 

 

 

삼남길 3구간인 화성효행길 안내판
배양교 옆에 있다

 

 

 

 

황구지천 둑길

 

 

 

 

중복들
멀리 보이는 도시가 세마역이 있는 권선지구다

 

 

 

 

서호천 둑길
삼남길 리본이 펄럭이고 있다

 

 

 

 

군부대 옆길

 

 

 

 

서호천

 

 

 

 

새로 이식한 나무들이다

 

 

 

 

서호천
군부대가 건너에 있다

 

 

 

 

세류동 방향 철길이다

 

 

 

 

고색동 방향 철길이다

 

 

 

 

서호천
옛 수인선 협궤철로가 있다

 

 

 

 

서호천 걷기길

 

 

 

 

미루나무 두 그루가 있다

 

 

 

 

서호천

 

 

 

 

항미정(杭眉亭)
순조 31년(1831) 당시의 유수인 박기수가 건립한 것으로 시인 소동파가 중국 항주의 아름다움을 「서시」라는 미인의 미목에 비유한 바 있다
서호의 풍경 역시 그에 비견될 정도로 무척 빼어났기 때문에 항주에서 「항」 · 미목에서 「미」를 따서 이름을 항미정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1986년 4월 8일 수원시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됐다

 

 

 

 

축만제 수문 위의 다리

 

 

 

 

축만제(祝萬提)

농민을 위해 만든 둑 위를 걸을 때 그림자는 길게 늘어나고 있었다

 

 

 

 

축만제(祝萬提) 빗돌
천년만년 만석을 간절히 원하고 빈다는 의미로
화성의 동서남북에 설치했던 4개의 인공호수 중 하나로 1799년(정조 23)에 축조하였다
화성의 서쪽에 위치하여 일명 「서호」라고도 불린다

 

 

 

 

축만제 소나무
죽은 소나무를 화분 삼아 자라던 작은 소나무가 없다
화분 옆에 작은 소나무가 있다
그게 그 나문지?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소
정조 임금은 서호 주변에 대규모 국영농장을 건설하고 그 이름을 「서둔」이라고 붙였다

 

 

 

 

서호

 

 

 

 

화서역
마침점이다

 

 

 

 

미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재수술한 눈 때문에 술을 못마시는 빅터
걷는 것도 무리가 됐는지 눈이 퉁퉁 부었다
하지만 항상하던 뒷풀이가 없으면 되냐고 한잔하잔다
난 막걸리 빅터는 사이다로...ㅎㅎ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27.8km · 소요시간 8시간 18분
총 걸은 거리 537km · 총 소요시간 17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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