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해리면(동호해수욕장)~고창군 부안면(미당시문학관)

연휴 마지막 날이다

대개 집에 돌아오는 날은 오전만 걷는데 20여 km를 걷는다

동호해수욕장에서 선운리까지 거리가 조금 돌아가도 20km가 안되니 딱인듯 싶다

선운리에서 정읍행 농어촌버스를 전화 확인하니 선운리에서 12시 36분에 출발한다

정읍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40분 정도라 하여 여유있게 정읍발 3시 49분 열차를 예매했다

이 모든 게 시간 약속인데 어느 하나 틀어지면 모든 계획이 다 어긋난다

 

 

동호로 · 명사십리로 안내판

전신주 불빛으로 시점 사진을 만들었다

 

 

 

 

가로등이 켜있는 22번국도 뒤로 보인다

 

 

 

 

동호교차로로 가는 길

아직 해는 안떴지만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삼양동 포구

대체로 작은 배들이 정박해 있다

 

 

 

 

바람공원

고창CC를 지나니 바람개비가 돌고 있다

구시포해수욕장에서 시작한 국가생태문화탐방로다

소죽도 · 대죽도가 보인다

 

 

 

 

위도

멀리 긴 마루금의 섬이다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이 둑길은 만돌마을까지 이어진다

 

 

 

 

소죽도 · 대죽도

앞에 넓은 풀등이 있다

 

 

 

 

서해안 바람공원

언덕을 오르면 정자가 있다

 

 

 

 

만돌갯벌체험학습장

갯벌택시타기 · 망둥어잡기 · 조개잡기 등 다양한 갯벌체험을 할 수 있다

 

 

 

 

만돌마을 빗돌

 

 

 

 

넙벌마을

멀리 보이는 마을이다

 

 

 

 

곰소만 방향

넙벌마을 맞은편이다

 

 

 

 

고전마을 빗돌

심원면으로 걸으며 봤다

 

 

 

 

조봉대부 한공종휘 효행비(朝奉大夫韓公宗輝孝行碑)

심원면 입구에 있다

 

 

 

 

애향로 빗돌 · 심원면노인복지회관 건립기념탑

 

 

 

 

굴밥

굴을 뚝배기 밑에 깔고 밥을 덮어 살짝 익혀 주는데 굴도 좋았고 전체적인 맛도 최고였다

 

 

 

 

심원면행정복지센터

 

 

 

 

심원초등학교

 

 

 

 

월호정(月湖亭)

월산에 있다

 

 

 

 

월호정 삼문

 

 

 

 

월호정(月湖亭)

장차 이고장의 문화재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는 건물이니 함께 관리하고 보존하자는 글이 붙어있다

현재 수리중이다

 

 

 

 

월호정(月湖亭) 현판

 

 

 

 

경모사(景慕祠)

월호정 옆에 있다

 

 

 

 

하전리 서전마을 빗돌

국내 최대의 바지락 생산지라 써있다

 

 

 

 

복분자 술병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고창명주(주) 앞에 있다 

고창에서 해풍과 송화가루를 맞으며 우수한 품질의 복분자를 재배하고 있는 435명의 농민이 주주로 참여하여

2006년 2월에 설립한 회사로 국순당 고창명주(주)는 생산과 발효를

(주)국순당은 제조기술 지원 · 마케팅 · 유통을 담당하면서 생산자와 기업체 모두 성공할 수 있는 윈윈전략을 통해

고창의 지역 명주 생산업체로 발전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회사다

 

 

 

 

곰소만

다음에 걸을 길이다

 

 

 

 

용기슈퍼

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비춰 자켓을 벗었다

 

 

 

 

좌치나루터

심원면 용기리와 부안면 선운리를 연결하던 조선시대 나루터로

심원 · 해리 · 상하 등 고창 서부지역과 법성포 사람들이 내륙으로 이동하던 교통의 요충지였으나

22번국도가 확 · 포장되면서 이용율이 점점 줄어 들었고

1995년 용선교가 만들어지면서 나루터로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였다

나루 양쪽에 주막이 있었는데 그 중 나루터 언덕배기에 있던 주막은 1980년대 말까지 있었다

 

 

 

 

좌치나루터

나룻터 옆에 장어잡이 그물이 쳐있다

 

 

 

 

주진천

용선교가 멀리 있다

 

 

 

 

용선교 둑의 물이다

 

 

 

 

장어로 유명한 풍천으로 가는 물길이다

 

 

 

 

예전 「고인돌과 질마재 100리길」 안내판이다

 

 

 

 

미당시문학관 안내판

색상이나 크기가 거의 통일된 안내판이다

 

 

 

 

산기슭을 돌아 미당생가 · 미당시문학관으로 간다

 

 

 

 

안현마을

산모퉁이를 돌아서니 미당생가가 있는 선운리다

 

 

 

 

소자 이생원댁

소자 이생원네 마누라님의 오줌 기운 그것은 삶의 잔여물로서 죽음의 기호이지만

동시에 식물들에게 있어서는 삶의 밑거름이 된다

 

 

 

 

미당생가

미당이 줄포보통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8살 터울인 서정태 시인과 한방을 쓰며 이곳에서 살았다

본채와 아랫채 사이에는 우물과 장독대가 있고 가죽나무와 뽕나무도 있다

 

 

 

 

다섯 살 때 시 · 다듬이돌을 베고 누워있는 미당

 

 

 

 

부안댁 상

물동이를 이고 다니는 맵시가 마을에서 제일 예쁘던 부안댁

 

 

 

 

미당시문학관

 

 

 

 

안현마을 · 곰소만

미당시문학관 전망대에서 봤다

 

 

 

 

선운리

 

 

 

 

소요산

 

 

 

 

선운제로 가는 길

 

 

 

 

정읍행 농어촌버스

일요일 같은 휴일엔 9시 32분 · 12시 36분 · 15시 32분 하루 세 번 다닌다

 

 

 

 

정읍역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 2시간 가까운 시간이 남아 가까운 충렬사를 다녀오기로 했다

 

 

 

 

동학혁명 농민군의 상

정읍역 옆에 있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7.9km · 소요시간 5시간 36분

총 걸은 거리 176.1km · 총 소요시간 47시간 5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