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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이야기 2

밀양시~대구 달성군

오늘 계획은 팔조령을 넘을 계획이지만
혹 시간이 늦으면 팔조령터널을 이용하거나 그 아래에서 머물 생각이다
생각은 적당한 거리를 즐기며 걸으려는데 숙소나 음식점 등 편의시설 때문에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식사나 취침 도구들을 가지고 다니는건 배낭 무게로 걷기를 즐기기에 바람직한 방법은 아닐 듯 싶다

 

 

밀양교
역시 4시에 일어나 5시쯤 숙소를 나왔다

 

 

 

 

밀양강
이른 시간이라 하늘에 붉은 기운만 감돌 뿐 아직 어둡다

 

 

 

 

영남루
평양 부벽루 · 남원 광한루 · 진주 촉석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하나다
뾰죽한 지붕만 실루엣으로 보일 뿐 사위가 조용하다
가까이 가서 봐도 성곽만 뚜렸할 뿐 영남루는 알아보기 힘들다

 

 

 

 

응향문(凝香門)
옛 밀양관아 내삼문이다
밀양교를 건너 중앙로를 직진하면 나온다
영남루완 달리 이른 시간인데도 조명을 비추고 있다

 

 

 

 

선정비군
밀양도호부사와 관찰사를 기리기 위한 선정비 17기가 있다

 

 

 

 

밀양시
밀양성당이 있는 언덕을 오르며 봤다

 

 

 

 

운문산 · 재악산 · 정각산
교동 언덕에 있는 식당에 아침식사를 하러 들어갔더니 시간이 일러 준비가 안돼 음식을 팔수 없단다
그냥 나오려다 밥과 김치만 있으면 된다며 그냥 사장님이 드시는 식사처럼 주시면 된다고 하니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그럼 앉아 잠시 기다리란다
나올 땐 수통에 물을 채우고 커피까지 한 잔했다

 

 

 

 

다래현 수타 손짜장
신애의 기분전환을 위해 종찬이 특별히 친구 가게에 예약을 하지만 결국 바람을 맞게 되는 장소다
주인이 직접 요리하는 손짜장 전문점이다
*
영화 밀양의 촬영지다

 

 

 

 

철길

봉답교 위에서 봤다

 

 

 

 

봉담교를 지나 교동교차로에서 좌회전하니 아침 햇살에 산들이 기지개를 켠다

 

 

 

 

비학산 · 낙화산 · 구만산
아침 햇살이 산들을 일으킨다

 

 

 

 

밀양 갯잎 물류센터
정자가 있어 쉬어갈 생각으로 들어갔다 깻잎 공부를 했다
깻잎은 김해가 원조고, 그 다음 밀양이 배워와 다시 추부에 전수하였는데, 지금은 추부가 잘한단다
상추는 수분이 많아 농약 검출이 미세하지만 깻잎은 조금만 쳐도 농약 검출량이 올라가기 때문에 많이 칠 수 없단다
암튼 이곳에서도 다시 수통을 채웠다

 

 

 

 

안인교

 

 

 

 

밀양강
안인교에서 봤다

 

 

 

 

상동면사무소
안인교를 지나 상동면사무소 정자에서 쉬는데
농활을 나왔는지 토요일인데 면사무소가 학생들로 분주하다

 

 

 

 

상동역

 

 

 

 

진아식당
40년 손맛의 다슬기(고디)국 & 회무침 전문점이다

 

 

 

 

청도천 지류

신곡삼거리와 옥산삼거리를 지나 청도천을 따라 걷다보니 조현교 밑에서 물놀이하는 가족들이 있다

 

 

 

 

신도리 과일가게
과일이 먹고 싶어 몇 개만 파시라고 했더니 상처난 복숭아를 주시며 그냥 드시란다
빅터와 3개씩 먹고 맛있다고 인사하니 나머진 싸가시란다
그럼 가다 먹게 4개만 싸달라고 하니 6개를 싸주신다
빅터가 돈을 건내니 우리 고장에 오셨는데 이정도 대접은 해야 하지 않냐며 한사코 안 받는다
공부 잘하는 딸 · 청도복숭아 · 멧돼지 얘기도 듣고 암튼 잘 먹었다

 

 

 

 

땍땍이 가족 장승

 

 

 

 

과일노점

새마을운동 발상지 신거역으로 들어가는 곳이다
과일 파는 아주머니들이 여럿 앉아 있다가 우리가 지나가니 더우실텐데 커피 한 잔하고 가세요 한다
네~ 주십시요 하니 아이스 커피를 한 잔씩 따라주신다
오늘은 아침밥부터 즐거움의 연속이다

 

 

 

 

새마을운동 발상지 신거역 아치

 

 

 

 

새마을운동 발상지 전경

 

 

 

 

박정희대통령의 새마을운동
1969년 8월 초, 당시 박대통령이 경남 수해지역 시찰을 위해 부산으로 내려가던 중
신거마을 주민들이 수해지역을 단합된 모습으로 복구하는 것을 지금의 신거역에 정차하여 보시고
그 후 새마을운동을 구상했다고 한다

 

 

 

 

대통령 전용 객차 / 등록문화제 제419호
1926년 덕혜옹주가 이용한 1등 전망차를 1966년 대통령전용열차로 리모델링하여
이승만대통령부터 박정희대통령까지 이용했던 차량으로 철도박물관에 보존 전시된 것을 복제한 차량이다

 

 

 

 

집무실
객차에는 집무실 · 침실 · 주방 · 식당 · 샤워실 등이 있다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신거역 옆 정자에서 누워 쉬는 동안 이곳 마을사람에게 새마을운동 발상지가 된 원인을 들었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건립기념 타임캡슐
여는 날은 100년 후인 2109년 4월 14일이다

 

 

 

 

박정희대통령 사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돌아본다

 

 

 

 

새마을운동 사진

 

 

 

 

효자정려
지붕이 허물어지고 안내판이 없는 걸로 보아 이전한 정려가 아닐까?

 

 

 

 

청도천
천변을 걷다 갈증이 나서 과일가게에 들어서니 역시 복숭아를 까주시더니 떠날 땐 얼음물을 한 통 주신다
그리고 청도 걷기길도 일러주었다

 

 

 

 

청도천
청도천 걷기길 입구 콩국수집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물길을 따라 걷는다

 

 

 

 

파랑새교
계획엔 청도읍과 군청길로 가려했는데 과일집에서 만난 군청 직원분이
청도천 걷기길이 좋으니 월곡삼거리에서 청도2교 옆으로 청도천을 따라가라 일러준다

 

 

 

 

청도천 걷기길
나무는 많이 심어져 있으나 해가 반대편 방향에서 들어 해를 받고 걸었다

 

 

 

 

고평교
햇살을 피해 그늘진 청도천 건너편으로 갔다

 

 

 

 

청도천
소라보유원지를 지나자 물길이 심하게 꺾어진다

 

 

 

 

삼성산
혼신지 입구에서 봤다

 

 

 

 

왼쪽 길이 유등리로 가는 길이다

 

 

 

 

천연 염색 민들레
온누리국악예술단 못미쳐에 있다

 

 

 

 

청도각남 휴가 전원타운 모델하우스

마당에 수도가 있어 씻고 잠시 누워 쉰다는 게 아주 한잠 푹 잤다

 

 

 

 

유등교차로 사거리
오른쪽 건물이 낮잠을 즐긴 곳이다

 

 

 

 

유호연지(柳湖蓮池) · 군자정(君子亭)
청도 팔경 중 하나로 전국 명승지 백선(百選)에 드는 곳으로
고성이씨 청도 입향조 모헌공 휘 육선생이 백형 쌍배당 휘 윤 · 중형 망헌공 휘 주 형제들과
점필재 김종직 선생 문하에서 효제충신 실천도학을 익힌 곳이다

 

 

 

 

군자정(君子亭) · 원관교(遠觀橋)
이곳 물을 대려고 영남대로를 따라 수로를 만들었는데
당시에는 물이 산을 넘어 온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로 모두가 신기하게 여겨
영남대로를 이용하는 나그네들의 입소문으로 영남 물고개가 유명하게 되었다

 

 

 

 

유호연지
청도 8경 가운데 5경으로 둘레 약 600m · 깊이 2m가량이다
이곳은 여름철 만개한 연꽃이 연못에 떠 있는 군자정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유호연지에서는 매년 4월 초파일에 청도 유등축제가 열리며 매년 음력 8월 18일에는 군자정 강학회가 개최된다

 

 

 

 

유호연지

낮잠을 많이 잤는지 팔조령을 넘어야 하는데 해가 벌써 저문다
내일 조금 더 걷고 오늘은 팔조령 아래 청록모텔에서 지내려 들어갔다
간판 네온과 방 불은 켜져 있는데 불러도 대답이 없어 전화했더니 받질 않는다
2~30분간 기다리다 팔조령터널을 지나 대구로 들어가기로 했다
어두운 밤이라 헤드랜턴을 켜고 배낭엔 깜박이등을 달고 팔조령을 올랐다

 

 

 

 

장미다방 · 원다방

 

 

 

 

소싸움의 고장 청도 상

 

 

 

 

팔조령터널
싫어하는 길 중 하나가 터널인데 그것도 밤에 지난다
가끔 드는 생각인데 더위나 추위 ·· 비바람 · 넘기 힘든 고개 등이 걷기의 장애임엔 틀림없으나
후일 아름다운 추억을 배가 시키기 위한 배려라 생각하면 어떨까?
또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걷는 건 아니지만 극한 상황에 처해지면
이 또한 자신 본연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면 고맙다 느껴지지 않을까?

 

 

 

 

이레한우
저녁식사하며 술도 한잔했다

 

 

 

 

모텔 테마여행
달이 조각배처럼 하늘에 흐른다
마침점이다
Little Freedom~!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42.4km · 소요시간 16시간 46분
총 걸은 거리 144.5km · 총 소요시간 55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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