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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이야기 2

대구 달성군~동대구역

5일간의 걷기를 마감하고 백홈하는 날이다
항상 내려오는 날이나 올라가는 날은 반나절만 걷기에 약간 시간의 여유가 있다
조금 늦게 일어나 영국과의 축구 8강전을 보면서 배낭을 꾸렸다

 

 

대한민국 준결승 진출
우리나라 다섯 번째 승부차기를 못 막자 벌렁 누워버린  영국 골키퍼

 

 

 

 

신천대로

조금 늦게 숙소를 나왔는데도 흐린 날씨 때문에 아직 어둡다
코스는 신천대로를 따라가다 가창면에서 신천을 따라 걷기로 했다

 

 

 

 

신천대로
아직 차들이 드물게 다닌다

 

 

 

 

가창 스파밸리 버스 종점

 

 

 

 

홍예원
걷다가 우연히 멋진 곳을 발견하면 차를 한 잔 마시는 것도
걷기여행의 추억을 배가 시키는 일이라 생각된다

 

 

 

 

대림생수 마당 장터
1985년 냉천리 산중턱을 오르다 발견한 옹달샘에 다량의 백반석 성분이 함유된 것을 알게된

김홍욱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이 일대를 생수 터로 개발하여 지금의 대림생수가 탄생하게 되었다
대림생수는 정기적인 수질검사는 물론 위생시설을 갖추고 이곳을 찾는 모든 이에게 생수를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대림생수 옆 할매집식당에서 청국장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가창면사무소

 

 

 

 

가창성당 부설 창파대학
가창면사무소 지난 곳이다

 

 

 

 

1914~2014 100년 달성 꽃 피다
"신천의 시작은 남지장사 수목장 공동묘지로부터 시작됩니다"
신천대로를 걸으며 똑같은 현수막을 여러 번 봤다

 

 

 

 

신천 물놀이장
가창교 밑이다

 

 

 

 

가창교
더운 날씨로 다리 밑은 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로 꽉찼다

 

 

 

 

산성산을 뚫고 도로 공사중이다

 

 

 

 

이공제 비각(李公隄碑閣) / 대구 유형문화재 제23호
조선시대 신천의 치수에 공이 컸던 목민관 두 분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당시 백성들의 뜻을 모아 세운 송덕비다
1778년(정조 2) 당시 대구 판관이던 이서공이 사재를 털어
지금의 신천을 따라 물길을 돌리는 치수사업을 시행하여 홍수로 인한 백성의 피해를 막았다
이러한 이서공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백성들은 이공제비를 세우고 신천제방을 이공제라 하였다

 

 

 

 

이공제 비(李公隄碑)
비각 왼쪽에 있는 비로 1797년(정조 21) 세운 것이다

 

 

 

 

이공제 비(李公隄碑)
가운데 비로 왼쪽 비가 초라하다고 하여 1808년(순조 8)에 다시 세운 것으로 모두 수성교 서편에서 옮겨왔다

 

 

 

 

군수 이후범선 영세불망비(郡守李侯範善永世不忘碑)
대구군수 이범선 공이 1898년(광무 2)에 큰 홍수로 인해 이공제 하류 부분이 훼손되어 대구읍성이 위험하게 된 것을

단시일 내에 보수하여 대구를 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듬해 백성들이 세운 송덕비로 이공제비와 함께 문화재로 보호해 오고 있다

 

 

 

 

신천의 변화
이공제 비각 옆이다

 

 

 

 

산성산 · 청룡산
상동교 뒤로 보인다

 

 

 

 

제6회 신천 돗자리음악회 축제 알림풍선이 떠있다

 

 

 

 

효성백년가약아파트 앞이다

 

 

 

 

대봉교 밑을 지난다

 

 

 

 

우방오성타운아파트 앞이다

 

 

 

 

징검다리

 

 

 

 

복자 성당
병인순교(1866) 100주년이 되는 1966년에 순교기념 성당을 건립하기로 결정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1970년에야 겨우 준공을 보게 되었다
1973년 10월 19일 감천리교회 묘지에 모셔져 있던 세분의 순교자 유해를 교구장의 허락을 받아 이곳 기념성당으로 이장하였다
이에 본 교구는 순교자의 삶을 기리고자 매년 9월 이곳에서 성대한 복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세 분의 순교자 허인백(야고보) · 김종륜(루가) · 이양동(베드로)는 1866년 병인박해가 시작되어
박해의 물결이 심해지자 안전하게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경주 산내면 단석산 범굴로 가족을 데리고 피신하였다
그들은 나무그릇을 직접 만들어 팔아 생계를 유지하였다
1866년 5월 포졸들에게 체포되어 3개월간 극심한 옥고 끝에 결국 그 해 8월 15일, 울산 장대벌에서 군문효수형으로 장열하게 순교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구상나무가 있는 동대구역 가는 길

 

 

 

 

동대구역
역 앞에서 콩국수로 점심을 했다

 

 

 

 

동대구역 내부
13시 58분 KTX를 탔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26.9km · 소요시간 7시간 21분
총 걸은 거리 171.4km · 총 소요시간 63시간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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