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역에서 금천구청역까지 걷기다
지난 여름휴가 때 시작한 국토동서횡단걷기가 이제 60여 km 남았다
두 번의 걷기로 나누어 대중교통이 편한 중간 지점을 찾다보니 금천구청역이다
탄천
새벽에 비는 그쳤지만 아직 구름이 잔뜩 낀 하늘이다
정자역이 시점이다
탄천 자전거길
잠시 걸으니 서울시계 11km · 용인시계 5km라 바닥에 써있다
백궁교 밑 탄천 걷기길
우레탄이 깔려있어 걷기 편하다
탄천
분당파크뷰아파트에서 백현사거리로 올라 간다
한국잡월드
한국잡월드에서 경부고속도로로 가는 길이다
주택가
운중천 진달래교
낙생고등학교를 지나 왼쪽 운중저수지로 가는 물길이다
너분바위교
운중천길을 따라간다
한국학중앙연구원 빗돌
예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이였다
하오고개로 가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앞 길이다
운중저수지
운중저수지
하오재로 오르며 봤다
청계터널
고개를 오르며 왼쪽에 있다
국사봉 등산로 들머리
등산로 안내판 앞 벤치에서 이동식을 했다
하오고개 정상
국사봉과 바라산을 잇는 다리가 있다
예전에 자주 다니던 고갠데 이젠 청계터널로 다니는 차가 없다
안양시 청계공원묘지
학의천
학의JC를 지나 청계교에서 다시 학의천을 따라간다
관악산
한가로운 학의천 뒤로 보인다
2010 APAP
모양이나 형식이 특이하다
2010 APAP
1층은 이용객을 위한 쉼터 · 2층은 전시장 · 3층은 전망대다
2층 전시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운영시간이 써있다
APAP(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예술도시 안양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위해 2005년 안양예술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2007년 · 2010년에 걸쳐 3회가 추진되었다
현재 90여 점의 작품들이 안양시 곳곳에 보존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세계 거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학의천
3층 전망대에서 봤다
학운공원길
학의천
안양천과 만나는 마지막 다리다
원형 쉼터
학의천과 안양천이 만나는 곳에 있다
안양천 징검다리
삼성천
안양대교에서 안양천 지류인 삼성천을 따라간다
만안교(萬安橋)
효성이 지극했던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러 갈 때 행렬의 편의를 위해 만들었다
원래 서울에서 수원으로 가는 길은 용산에서 한강을 건너고 노량진과 동작을 거쳐 과천으로 통하던 길이었다
그러나 그 길에는 다리가 많고 고갯길이 있어서 행차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과천에는 사도세자의 처벌에 적극 참여한 김상로의 형 김약로의 묘를 지나게 되므로
이를 불쾌히 여겨 시흥 · 수원쪽으로 길을 바꾸면서 이곳 안양천을 지나게 되었다
만안교(萬安橋)
축조 양식이 매우 정교하여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홍예석교로 평가된다
조윤형이 쓴 「만안교비」에 이 다리 연혁이 나와 있다
만안교비각(萬安橋碑閣)
만안교비(萬安橋碑)
만안정(萬安亭)
관악역
석수역
금천구청으로 가는 길이다
금천구청
금천구청역
마침점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32.7km, 소요시간 8시간 58분
총 걸은 거리 385.11km, 총 소요시간 111시간 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