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축제가 처음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간 구룡덕봉(1,388m)
6시가 지나 출발 · 9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입구에 도착했다
SUV로 올라갈 수 있는 오프로드다
천천히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
더운 날씨에 산을 오르니 계곡에 발 담그고 싶은 생각이 든다
차에서 내려 천천히 올라가며 나누는 대화도 좋다
월둔골에서 아침가리까지는 옆으로 계곡물이 흐르는 이런 길이다
구룡덕봉을 오르는 마지막 계곡일 듯하여 수통을 채웠다
산목련
구룡덕봉을 향하여 오르니 수줍게 반긴다
정상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앞에 보이는 가칠봉쪽으로 이동하여
막걸리와 김밥 그리고 방울 토마토와 바나나를 먹는데 나물꾼들이 나물을 한 자루씩 메고 지나간다
방태산 텐트사이트
방태산
월둔산장지기
방태산쪽으로 가다 우연히 만나 나물에 대해 알아보는 베나르님
하산하여 산장에 들러 시원한 수박을 대접받았다
가칠봉 방향
미천골 방향
베나르님이 나물을 하는 동안 만든 정상 사진
그간 폐군사 시설지로 1994년부터 방치돼 오던 초소와 철망등을 걷어내고 있는 포크레인이 보인다
자연을 자연에게 되돌려 주는 작업이다
이리저리 다니며 나물하기 열중인 베나르님
내린천
산행 후 산나물 축제장을 서성이며 잠시 보냈지만 집으로 올라와도 되는 시간이다
하지만 뭔가 허전해 미산계곡에서 하루를 지내기로 했다
살둔산장
우리나라 100대 멋진 집에 등록된 곳이다
내린천 옆에 있다
살둔산장
조금 더 가까이 들어가 봤다
귀가길에 들른 숲
토종벌 보호구역이여서인지 벌떼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