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 1구간(소나무숲길)

북한산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산책로이다

둘레길은 전체 71.5km 중 서울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하여 2010년 9월 7일 45.7km를 개통하고

2011년 6월 30일 나머지 25.8km 구간을 개통하였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 · 흙길 ·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에 각각 21가지 테마를 구성한 길이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둘레길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보존하는 길 그리고 역사와 문화 ·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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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간(소나무숲길)은 소나무가 빼곡하고 넓고 완만하여 솔향이 온몸을 감싸 상쾌함이 느껴지는 길이다

또한 북한산둘레길 중 유일하게 청정한 우이계곡을 따라 오르며 물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안내서에 거리 3.1km ·소요시간 1시간 30분으로 나와 있다

 

 

북한산 우이역 2번출구

시점이다

 

 

 

 

북한산(삼각산)

삼각산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개국하며 가장 중요시한 영산이다

때문에 조선시대부터 국가에서 주관해 삼각산제라는 큰 제사를 지내왔다

우이동 주민들은 이를 이어 매년 3월 3일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삼각산도당제(三角山都堂祭)를 지냈으며

2010년부터는 서울시무형문화제 42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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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1구간 시점으로 가며 보았다

 

 

 

 

삼양교통 차고지 종점

도봉산이 보인다

 

 

 

 

백운천

「소의 귀」라는 뜻인 「우이(牛耳)」는 북한산이 누워 있는 소와 같고

백운대 · 인수봉 · 만경대가 소의 뿔과 같아서 「삼각(三角)」이라는 데에서 기원한다

뿔 아래에는 귀가 있으니, 현재 우이동 일대를 소의 귀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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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1구간 시점에서 봤다

 

 

 

 

우이구곡(牛耳九曲) 제9곡 재간정(在澗亭)

북한산에서 우이동을 흐르는 아홉 구비 계곡을 「우이구곡(牛耳九曲)」이라 부른다

우이구곡은 1762년부터 이곳에 살았던 이계(耳溪) 홍양호(1724~1802) 선생이 이름 붙인 곳으로

자신의 호까지 마을을 따올 정도로 우이동을 사랑했던 분이다

홍양호 선생은 우이동 계곡을 돌아보며 아홉 곳에 이름을 붙이고 「우이동구곡기(牛耳洞九曲記)」를 지었으며

이는 서울에 유일한 구곡문학으로 남아 있다

 

 

 

 

우이구곡(牛耳九曲) 제9곡 재간정(在澗亭) 안내판

홍양호의 「우이동구곡기(牛耳洞九曲記)」에 따르면 9곡은 양 언덕이 밝게 트이고

물은 맑고 모래는 흰 곳으로 몇 개의 기둥을 돌에 얹어 물가에 임한 것이 있는 이를 재간정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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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재간정이 소실되었으며 인근에서 조선시대 집터의 유적이 발견된 점으로 보아

이곳 일대가 재간정이라는 별서가 있었던 9곡의 위치로 추정된다

 

 

 

 

백운천

청둥오리가 놀고 있다

 

 

 

 

솔밭근린공원 1.8km 방향안내판

 

 

 

 

우이동 만남의 광장

도봉산 우이암이 빼꼼 보인다

 

 

 

 

산뫼마을 안내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등반객이 방문하는 명산인 북한산의 관문 마을이다

수도 서울의 기상을 품는 진산(鎭山)인 북한산의 옛 이름인 삼각산의 유래가 된

백운대 · 인수봉 · 만경대 세 봉우리의 위용이 마을을 배경으로 손에 잡힐 듯 펼쳐지는 곳이며

북한산에서 발원한 청정수 백운천이 마을을 감아도는 아늑하고 깨끗한 천연 마을이다

또한 통일신라 때 창건한 유서깊은 도선사 입구 마을로 주요 3 · 1운동 유적인 봉황각 같은 역사 유적과 함께

산악인 관련시설과 커뮤니티가 잘 조성된 산악 애호인 마을이다

 

 

 

 

손병희 묘소로 가는 길이다

 

 

 

 

의암 손병희(1861~1922) 묘

1882년 동학에 입교하여 최시형의 수제자로 1897년 천도교 제3세 교조로 승통

1905년 동학을 천도교로 개칭하고 1910년~12년 보성학원, 동덕여학교를 인수하여 근대화 교육사업을 추진하였고

1919년 민족대표 33인의 영도자로 3 · 1운동 계획 수립 및 독립선언식 거행하였다

1922년 서대문형무소 복역 중 병보석으로 출감 후 병사하였다

 

 

 

 

북한산둘레길 종합안내판

손병희 묘소 앞에 있다

 

 

 

 

북한산둘레길 1구간 소나무 숲길 구간 아치

 

 

 

 

솔밭공원 방향안내판

우이제일교회 앞이다

 

 

 

 

우이제일교회

 

 

 

 

서울둘레길 · 북한산둘레길 방향안내판

 

 

 

 

솔밭공원으로 가는 길

 

 

 

 

작은 나무다리

 

 

 

 

서울둘레길 · 북한산둘레길 방향안내판

 

 

 

 

너랑 나랑 우리랑 소나무쉼터

둘레길 인증 도장함이 있다

 

 

 

 

소나무숲길 포토존

 

 

 

 

문인석

머리가 없는 문인석이 길에 있다

 

 

 

 

북한산둘레길 1구간 소나무 숲길 구간 아치

 

 

 

 

국가유공자 이용문 장군 묘역

6 · 25전쟁 당시 최후까지 수도 서울을 사수하고 적 치하에서 9 · 28수복까지 3개월간 남산에서 게릴라전을 지휘하며 암약한 장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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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문 소장은 "전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기동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기갑부대를 창설(지금 수도기화사단 기갑여단, 맹호부대 전신)하고 준비된 기갑병력으로 6 · 25 남침전쟁에 대처하였으며

6 · 25 남침전쟁 직전에는 육군본부 정보국장으로서 불철주야 국가안보 수호에 전력을 다하였다

당시 정권 상부의 「정치인 동향 파악지시」에 대하여

"어찌 군이 정치인 동향 감시를 합니까. 북의 남침정보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못합니다"라고 거부하여 참모학교 부교장으로 전보되었다

6 · 25전쟁이 개전되고 이용문 장군은 참모학교 부교장으로서 후퇴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음에도 전투경험이 있는 지휘관이 부족하여

수도서울사수지휘관으로 급히 임명한다는 명을 받아 6월 28일 서울 북부(수유리전선) 방어에 투입, 최후까지 수도 서울을 사수하였다

 

 

 

 

소나무숲길 안내판

 

 

 

 

솔밭근린공원

 

 

 

 

북한산

성원그린아파트 앞이다

 

 

 

 

북한산둘레길 2코스 순례길구간 시점 아치

솔밭근린공원을 지나자 북한산둘레길1코스 마침점이자 2코스 시점이다

1구간이 짧아 2구간을 이어 걷기로 했다

 

 

 

 

선조들의 독립운동 · 1910대 · 1920년대 · 1930년대 독립운동

북한산둘레길 2코스 순례길구간 시점 아치 옆에 있다

 

 

 

 

걸은 거리 7.7km · 소요시간 5시간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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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1 · 2구간을 걷고 식당에서 지낸 시간까지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