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면 「해동지도」에 백운산(白雲山 255.5m)이라는 지명이 보인다
다른 이름의 유래는 아침 · 저녁마다 산 정상부에 흰구름이 자욱하게 서려 있어 흰구름이라는 뜻의 백운산으로
이와 관련해 과거 영종도 거주민들이 백운산에 산신이 살고 있다고 여겨 산신제를 올렸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백운산이 있는 영종도는 조선시대에 영종진이 설치된 군사적 요충지로 백운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오늘날에도 백운산은 영종도의 중심으로, 중심부에 있는 중산동을 기준으로 서쪽 운서동 · 남쪽 운남동 · 북쪽 운북동이라는 지명을 볼 수 있다
운서역 2번출구
시점이다
은혜와 진리교회
백운산 들머리가 교회 왼쪽에 있다
백련산 들머리
은혜와 진리교회 옆이다
백운산 · 백련산 등산로 종합안내판
백련산
백운산을 오르며 봤다
백운산 · 인천하늘고등학교
백운산 생태터널 위에서 봤다
영종LH2단지아파트
돌탑
운서동 카페거리 · 백운산 정상 방향안내판
운서역 · 운북동 방향안내판
소나무숲길
교육시설 철문으로 출입금지다
인천대교 · 무의도
무의도 · 인천공항
인천공항
인천공항
장봉도 · 모도 · 시도 · 신도
백운산 전망대
서해안 낙조와 인천 국제도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백운산 봉수대
1872년 제작된 영종지도에 최초 등장하였으며, 19세기 말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 강화로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봉수대 재현사업으로 재현된 봉수대이다
백운정
백운산 정상 빗돌이 옆에 있다
백운정
백운정 현판
백운산(255.5m) 정상 빗돌
평상 쉼터
물치도(작약도) · 월미도 · 송산
백운산자락 안에 전소마을이 있다
헬기장
용궁사 갈림길
백운산둘레길 안내판
용궁사 갈림길에 있다
돌탑
만남의 광장
용궁사(龍宮寺) / 인천 유형문화재 제15호 관음전(觀音殿)
용궁사는 신라 문무왕 10년(670)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산 이름을 백운산 · 절 이름을 백운사라 하였다고 전해지나 확실한 연대는 알 수 없다
그 후 구담사로 불리다가 조선 철종 5년(1854) 흥선대원군에 의해 중수되면서 용궁사로 바뀌었다
용궁사에는 관음전 · 용황각 · 칠성각 · 요사채 등의 건물과 최근에 만든 미륵불이 있다
용궁사 수월관음도(龍宮寺 水月觀音圖) / 인천 유형문화재 제76호
관음은 여러 모습으로 중생 앞에 나타나 고난에서 안락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보살로 자비를 상징한다
수월관음도는 보름달이 물 위에 떠있는 형상으로 부처님을 그린 불화를 말한다
용궁사 수월관음도는 화면 중앙에 흰옷을 입은 관음보살이 기암괴석 위에 앉아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관음의 오른쪽 바위 위에는 버들가지가 꽂힌 화병이, 왼쪽에는 한 쌍의 대나무가 그려져 있다
19세기에 유행했던 형식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도교적인 요소를 수용하고 있다
이 그림은 1880년에 근대의 저명한 화승인 축연과 종현이 함께 제작한 것으로 3폭의 비단을 이어서 만들었다
상궁을 비롯한 여러 궁중 인물이 시주자로 등장하고 있어 왕실과의 관계가 돈독했음을 알 수 있다
대웅보전
용궁사 느티나무 /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9호
용궁사 경내에 느티나무 2그루(할아버지 · 할머니)가 있다
할아버지나무는 할머니나무쪽으로만 가지를 뻗는다 하여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들이
용궁사에 와 용황각 약수를 마시고 할아버지나무에게 기원하면 아이를 낳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나무 높이 20m · 둘레 5.63m · 나이 1,300년
용궁사 전경
백운산 둘레길
백운산 둘레길 안내목
백운로241번길
자연대로 가는 길이다
자연대로 토끼굴
금산(167.3m)
군부대로 산을 오를 수 없다
백운산(255.5m)
영종역
마침점이다
운양호 사건
영종역 벽에 있다
걸은 거리 7.1km · 소요시간 3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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