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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양수역~두물머리~운길산역

두물머리는 강원도 태백시 금대봉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과
강원도 금강군 옥발봉(1,241m)에서 흘러온 북한강이 만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양수리(兩水里)는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
양수역를 시점으로 두물머리를 거쳐 운길산역에서 걷기를 마쳤다

양수역
1939년 4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2008년 12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이 개통되어 접근성이 편리하게 되었다
시점이다

 

 

두물머리나루길 제4길 안내판 / 운길산역~신원역
경기옛길 평해길 안내판이다

 

 

가정천
세미원 가는 길이다

 

 

용마산 · 검단산
양수로에서 봤다

 

 

두물머리나루길 · 물래길 안내판

 

 

정암산

 

 

배다리
정조 임금의 효와 정약용 선생의 지혜를 기리는 배 44개를 연결한 다리다
정조 임금께서 현릉원을 참배하러 가실 때 한강에 설치되었던 배다리를 복원한 것이다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잇는 배다리인데 파손되어 있다

 

 

배다리
빠른 복원을 기대한다

 

 

두물머리 고인돌
1974년 문화재 관리국에서 발굴조사하여
팔당댐 수몰지구 유적발굴종합보고서에 수록된 고인돌로 청동기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덮개돌 윗면에는 지름 20cm 정도 7개 · 2~6cm 정도 15개의 바위 구멍이 관찰되는데
해석은 다양하지만 북두칠성을 의미하는 성혈이라는 견해가 유력하다
*
문화재는 아니지만 동전은 던지기는 말아야 한다

 

 

족자도 · 두물머리 느티나무

 

 

느티나무 보호수
서울로 오가던 사람들이 주막집에서 목을 축이고 냇물을 건너 말에 죽을 먹이며 잠시 쉬어가던 곳으로
예전에는 말죽거리라고도 불렀다
*
나무 높이 26m, 1.3m, 0.7m · 둘레 8.4m, 4m, 2.2m · 나이 400년 · 지정일자 1982. 5. 12

 

 

두강승유도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두강)를 배를 타고 유람하며 그린 풍경이다
지금 팔당호의 모습은 그림과 다소 차이가 있다

 

 

황포돛배
국내 유일의 조선장 김귀성 씨가 2004년 건조했다

 

 

두물머리 물안개 쉼터
두물머리는 아침 물안개가 특별히 아름다운 곳으로
드라마와 영화 · CF촬영지 · 사진가들의 촬영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물머리 소원나무
예로부터 소원을 비는 도당할매와 도당할배라 불리는 느티나무가 있었다
하지만 도당할매 나무는 강물에 수몰되었고 현재는 400여 년된 도당할배 나무만 남아 그 아래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한 도당제를 지내왔다
어느 날부터 두물머리에는 새로운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자랐는데 어떤 이가 말하기를 도당할매와 도당할배의 후손이라 하였다
그후, 사람들은 그 나무를 두물머리 소원나무라 부르며 소원을 빌고 있다

 

 

겸재 정선의 독백탄(獨栢灘)
겸재 정선이 양수리 족자섬(우측 긴 섬) 앞의 큰 여울
즉 족잣여울로도 불리는 독백탄 그림을 재구성한 것으로 원본은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처럼 18세기에 그려진 그림에서도 그 아름다움을 뽐냈던 이곳은 현재까지도 한 폭의 생생한 산수화를 보여주듯 그 찬연한 풍경을 뽐내고 있다

 

 

두물머리나루터 빗돌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지점으로 수로는 물론 육로를 통한 교역이 활발했던 곳이다
두물머리나루터는 남한강 수운의 마지막 정박지이자 남한강 물류의 집합지였으며
또한 옛 양근지역이던 광주분원과 생활권을 이뤘던 두물머리의 나루터이다

 

 

비닐같은 모양에 뿔이 솟아 있는 형상이다

 

 

이곳 쉼터에서 이동식을 했다

 

 

두물경으로 가는 길이다

 

 

두물경 빗돌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 두 강의 머리가 하나로 모아지는 곳으로
해동지도(보물 제1591호)에는 옛 명칭인 양수두(兩水頭)로 표기되어 있다

 

 

두물머리 족자섬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란 의미다
한자로는 양수리(兩水里)라 쓴다
*
족자섬 앞에서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진다

 

 

예빈산 · 예봉산
신양수대교 뒤에 있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빗돌
1980년대 양수리와 능내리 일대는 대한체육회 요트훈련장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교 요트부원들도 주말마다 이곳에 내려와 세일링을 하며 훈련을 하였다
그러던 중 1985년 4월 6일 단국대학교 요트부 학생 5명이 세일링 도중 노후된 배가 전복되어 배를 지키며 표류하다
김동수 학생과 안태순 학생 등 2명이 사망하는 충격적이고도 슬픈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후 단국대학교 요트부는 이곳에 추모비를 세우고 해마다 추모제를 해왔다

 

 

쇠뜨기 생식경

 

 

신양수대교로 가는 데크길이다

 

 

황해길 리본

 

 

두물머리 갈대쉼터
예빈산 · 예봉산이 뒤에 있다

 

 

두물머리 갈대쉼터 빗돌이 다리 앞에 있다

 

 

두물머리 물래길 산책로
물환경연구소 앞 좁은 도로에서 봤다

 

 

물환경연구소

 

 

삼익아파트 · 아이파크아파트

 

 

양수대교

 

 

두물머리나루길 안내판
예빈산 · 예봉산 · 운길산이 뒤로 보인다

 

 

양수대교

 

 

수풀로

양수철교가 보인다

 

 

양수리환경생태공원 기념광장
수변구역 토지매수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와 구상나무 · 주목 등 기념수를 식재한 공간이다

 

 

돌데미나루(참고문헌 양평군지)
돌데미나루는 양서면 양수리의 양수교 바로 상류지점과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를 잇는 나루다
양수교가 세워지기 전에 북한강을 건너 남양주로 나룻배가 다니던 곳이며
한국전쟁기에 양수교가 폭파되자 일시적으로 나룻배가 부활하기도 했던 곳이다
돌데미나루는 갈수기에는 바지를 걷고 건널 수 있는 길이었는데 주민들에 따르면 이런 길이 돌데미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돌데미나루로부터 북한강을 건너는 돌데미길과 지금의 양서문화체육공원이 있는 쪽으로부터 남한강을 건너는 마루고리길
그리고 두물머리로부터 북한강을 건너는 고랭이길 등이 있었다

 

 

북한강 철교
남한강 자전거길이다

 

 

양수대교
북한강 철교를 건너며 봤다

 

 

북한강 철교
남한강 자전거길이다

 

 

남한강 자전거길 아치

 

 

초소 쉼터
예전 군 초소였는데 카페로 바뀌었다

 

 

밝은광장 · 자전거 이용자 정보센터

 

 

북한강자전거길 빗돌

 

 

물의 정원
운길산역이 마침점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7.72km, 소요시간 3시간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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