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역 옆에 있는 백제 초기 적석총과 석촌호수를 거쳐 올림픽공원과 백제 몽촌토성을 걸었다
도심이지만 공원과 호수를 연결하는 길이라 편안했다
지하철8호선 석촌역 6번출구
적석총으로 「돌마리」라 불리던 석촌리(石村里)가 서울특별시로 확정되면서 석촌동이 되었다
시점이다
돌마리(석촌동) 빗돌
석촌동(石村洞)은 「돌마리」라 불리워진 전통 마을이다
한자 음으로 석촌리(石村里)라 하던 곳이 서울특별시로 확정되면서 석촌동이 되었다
이 지역은 선사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이 한강을 중심으로 생활터전을 이루어 백제 초기의 문화를 꽃피운 역사적 고장이다
특히 석촌동 일원은 5백년간 백제가 터전을 이루었던 곳으로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고 있다
돌무지무덤(적석총) 3호고분
돌무지무덤(적석총) 3호고분
안팎을 모두 돌로 쌓은 고구려식이다
1916년 조사 당시 90여 기의 돌무지무덤과 봉토분이 분포하고 있었으나 대부분 개발로 없어지고
1974년 조사 당시 3호와 4호 무덤만 남아있었다
4호고분
2호고분과 같이 기단과 계단 외부를 돌로 쌓았지만 내부를 흙으로 채웠다는 점에서 백제식이다
돌무지무덤 2호분
1985년 이 일대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백제고분공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1호와 2호 돌무지무덤이 추가로 발굴되었다
제2호 널무덤(토광묘)
제3호분과 근접한 동쪽 지점에서 10여 기가 드러났는데 적석총 바닥보다 아래 층에 위치한 점으로 미루어
토광묘는 적석총보다 앞선 시기의 묘제였음을 짐작케 한다
A호 고분
1호 적석총
두 개의 무덤이 남북으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남분은 고구려식이고 북분은 백제식이다
무덤 내부와 주변에서 백제 초기의 와당 · 금제귀걸이 등이 출토되었다
기단만 남았다
돌무지무덤 5호고분
분구를 흙으로 쌓은 봉토분으로서 유존 상태가 양호하고
이 일대에 남아 있는 유일한 봉토분이므로 보존하기 위하여 분구 일부만 발굴 조사하고 내부 구조는 확인하지 않았다
분구는 내부 구조 위에 흙을 다져 쌓아 덮고 그 위에 강돌과 막돌을 섞어 한 벌 깐 다음에 다시 그 위에 흙을 엷게 덮은 즙석분구이다
3호 널무덤(토광묘)
돌무지무덤(적석총) 안내도
롯데월드
적석총을 둘러보고 작은 옆문으로 나오면 있다
롯데월드
석촌호수를 시계방향으로 걷는다
오리와 잉어도 보인다
롯데월드
벤치에 앉아서 봤다
롯데월드
롯데월드
의사자 최진희님 상
양양의 바다에서 어린 두 생명을 구조하고 본인은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고 권용필 의사자 상
서호를 지나 동호 끝 부분에 있다
찻길로 나가는 계단이다
세계평화의 문 · 서울올림피아드 기념비
송파구청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멀리 올림픽공원이보인다
세계평화의 문
평화의 성화
1988년부터 타오르고 있다
국기광장
소마미술관
국기광장에서 오른쪽으로 잠시 걸으면 있다
올림픽조각공원
세계의 조각가들의 작품 218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삭의 희생 Ⅱ / 메나세 카디슈만
외계인 / 라쉬드 키무네
몽촌토성으로 간다
몽촌토성
데크 계단으로 오른다
몽촌토성 산책로
한성백제시대의 토성으로 전하여 왔을 뿐 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모르고 있었다
1980년대에 주변 일대가 88서울올림픽 체육시설 건립지로 확정됨에 따라 복원 정비가 이루어져
북쪽 침공에 대비한 방어용 성의 성격을 띄고 있는 한성백제시대의 토성임을 알게되었다
성 내부에서는 움집터 · 독무덤 · 저장구덩이 등 유구와 함께 백제토기와 무기 · 낚시바늘 · 돌절구 등 각종 유물이 출토되었다
몽촌호
세계평화의 문 뒤로 아파트단지들이 있다
김구(金構) · 전주 이씨 묘
조선 숙종 때 우의정을 지낸 김구(1649~1704)와 부인의 합장묘다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자긍(子肯) · 호는 관복재(觀復齋) · 아버지는 전라도관찰사를 지낸 징(澄)이다
김구(金構) 신도비 /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59호
1743년(영조 19) 묘역 하단에 세워진 이 비는 옥개석 · 비신 · 대좌로 되어 있다
옥개석의 용마루에는 두 마리의 이무기가 양끝을 바라보고 있고, 서까래와 기왓골을 새겼다
지붕의 네 귀퉁이에는 봉황을 조각하는 등 화려하게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영의정을 지낸 이의현이 비문을 지었고 김구의 둘째 사위인 좌의정 서명균이 비문을 썼으며 영의정을 지낸 유척기가 전액을 썼다
벤치에서 햇살을 즐겼다
은행나무 보호수
은행나무 보호수
나무 높이 17.5m · 둘레 600cm · 나이 530년 · 지정일 1968년 7월 3일
몽촌토성 걷기길
나홀로 나무
움집터로 가는 길이다
언덕을 오른다
움집터
한성백제시대 안내판
몽촌토성 크기는 얼마나 될까요?
몽촌토성에서 출토된 유물
어제와 그제 - 오늘과 내일 / 에릭 디트만 · 스웨덴 · 1987
팔각정
88호수
왼쪽 성내천길 · 오른쪽 올림픽공원길
올림픽공원역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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