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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전주김치문화관

한국음식문화에서 특별한 위상을 지닌 김치가 어떻게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그리고 특별히 예향인 전주 음식 문화와 어떻게 융합되었는지 느끼고 ·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주김치문화관

 

 

전주김치문화관

 

 

전주 10미와 김치 · 성호 이익 선생과 콩나물김치
전주 10미 중 하나인 콩나물도 과거 다른 채소처럼 김치의 재료로 사용되었다
특히 콩나물은 이익이 구황음식으로 콩보다 중하게 생각하였던 것인데
물만 주어 기르면 콩의 몇 배 부피로 불어나 쉽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김치의 계절성
김치는 한반도에서 농경문화가 시작된 이후부터 먹어 온 것으로 한국인의 식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반찬이다
처음 탄생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부잣집의 잔치음식에나 가난한 사람의 소박한 밥상에나 예외없이 올라간다
전주는 성리학을 통치이념으로 내세운 조선 왕조의 풍패지향이다
조선왕조가 국가제사를 통해 고대 김치의 원형을 보전해 왔고
오늘날과 유사한 형태의 김치가 완성된 시기도 조선이라는 점에서 전주는 김치와 여러모로 깊은 연관성을 지닌 곳이다

 

 

전주김치문화관
김치는 한반도에서 농경문화가 시작된 이후부터 먹어 온 것으로 한국인의 식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반찬이다

 

 

한눈에 보는 김치의 역사

 

 

다양한 종류의 김치와 전주의 고유 김치

 

 

다경루(多慶樓)

 

 

전주 김치와 젓갈
젓갈은 19세기 이전까지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다
조선 초 자하젓 · 백하젓과 같은 새우젓은 중국에 진상품으로 보내질 정도로 가치가 높은 특산품이었다
전주는 이른 시기부터 시전이 개설되어 조선후기에는 15대 장시의 하나로 꼽혔을 뿐만 아니라
행정요충지였기 때문에 각 지역의 온갖 물화가 모이고 유통이 활발하였다
그 중 풍부한 곰소지역의 소금과 서해안의 해산물로 만들어진 젓갈은 전주 장시의 대표 품목 중 하나였다

 

 

전주 김치
전라도라는 명칭은 고려 건국 100년 후인 현종 9년(1018)에
전주 일원 강남도와 나주 해양도를 합치면서 전주와 나주에서 각각 첫 글자를 따 붙인 것이다
넓은 토지 풍부한 물산에서 비롯된 안정적인 경제력 천년의 전라도
김치는 고대 채소절임음식을 원형으로 하는데
고려시대부터 양념에 버무린 형태의 독창적인 모습으로 변모한 후 1000년에 걸쳐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안채 · 김치체험관
장독대엔 된장 · 김치 · 동치미 · 고추장 · 간장 등의 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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