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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강화나들길2-B코스

강화나들길은 우리나라 역사의 집약체이며 생생한 역사의 현장인 이 땅에
선조가 심어놓은 학문과 역사의 지혜를 마음으로 새기고 몸으로 느끼며 걷는 도보여행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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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돈대길」로 불리는 강화나들길2코스는 외국과의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만든 돈대와
조선 말 병인양요 · 신미양요에 이르는 민족의 자긍심과 국난극복의 의지가 서린 강화도 전적지를 살펴보는 길이다
코스는 A · B · C코스로 나누어 놓았는데  총거리 17km · 소요시간 5시간 50분이다

강화나들길 2-B코스 시점 아치

 

 

염하강
쉼터에서 이동식을 하며 봤다

 

 

복사꽃 피는 시기다

 

 

월곶면 고양리 방향이다

 

 

덕정산

 

 

오두돈대
지형 이름처럼 자라의 머리와 같은 지형에 설치되어 있으며 정면 형태는 원형으로 지름이 32m에 달한다
돈대 동남쪽으로는 오두정지(鰲頭亭址)와 강화전성이 위치한다

 

 

오두돈대 내부

 

 

손돌목 방향이다

 

 

큰 나무(강화전성 느티나무)
나무높이 18m · 둘레 2.8m · 나이 약 200년 · 지정일자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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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의 돈대 중에서도 전략적 요충지였던 오두돈대를 중심으로 긴 해안의 축성된 강화전성을 따라 심은 느티나무 18그루다

 

 

강화전성 느티나무
강화외성은 고려시대 강화도읍기에 강화의 동쪽해안 23km에 걸쳐 축조된 토성이다
조선시대에도 해안방어를 위하여 1691년(숙종 17) 강화외성을 축조하였고 1718년까지 연장 · 증축되었다
오두돈대 주변의 전성은 강화유수 김시혁에 의해 1742년(영조 19)에 시작해서
2년 동안 벽돌로 개축한 성으로 수원화성(정조18)의 벽돌보다 50여 년이나 이른 시기에 축조된 것이다

 

 

강화나들길 리본이 달린 목책길이다

 

 

강화나들길 목책

 

 

조각품이 있는 바닷가

 

 

양보
천천히 쉬어 가시기

 

 

바닷가 조각품들이 많이 없어진 것 같다

 

 

강화나들길 안내목이 있다

 

 

걸어온 길을 돌아 봤다

 

 

바다산책모텔

 

 

강화나들길 2-C코스 아치를 지난다
광성보가 2-C 마침점이자 2-C코스 시점이다

 

 

충장공 어재연 장군 상
광성보 입구 교차로에 있다

 

 

강기운 의교비
강화군 불온면 덕성리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때 본인의 재산을 털어
이곳에, 위로는 사람들이 통행할 수 있는 도로를 만들고 아래로 바닷물의 역류를 막을 수 있는 수문을 만들었다
이에 마을사람들이 감사의 뜻을 모아 공적비를 세웠다
수문은 1990년대까지 사용되었다

 

 

강화 광성보 안해루(按海樓)
병자호란으로 강화도가 처참하게 함락된 후 체계적으로 방어하기 위하여
조선 효종 9년(1658) 강화해협 주위에 설치한 12개의 진과 보 중의 하나로 화도돈대 · 오두돈대 · 광성돈대를 관할하였다
무역통상을 요구하며 미국함대가 침범한 사건인 신미양요(1871) 때 미국 군대와 사투를 벌여 이재연 등 모든 군인이 전사하였다
이 때 문의 누각과 성이 파괴되었던 것을 1976년에 새롭게 복원하였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9.2km, 소요시간 7시간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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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 · B · C코스를 이어 걸었기에 GPS 사진이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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