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평소보다 조금 늦은 6시 30분에 장평에서 출발했다
숙소 밖으로 나오니 바람은 차고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장평 3km 안내판
헤드랜턴을 비춰보니 이정표가 3km 걸었다고 알려준다
주문진 66km · 진부 15km 안내판
먼동이 터오지만 아직 어둡고 그믐달이 오른쪽 산위에 요염하게 걸려있다
숙소에서 진부버스터미널까지 20.4km인데 15km 남았다
또 다음 번 목적지인 주문진은 진부에서 51km로 1박 2일로 걷기 좋은 거리다
굴암사가 있는 돌배마을로 들어가는 길이다
속사IC
햇살이 뒷산에 든다
구제역방역 안내판
속사삼거리 산촌막국수에서 꿩만두를 먹고 나오니 이승복기념관 입구에선 구제역 방역중이다
식당 주인은 구제역으로 노인정에도 못가게 한다고 투덜댄다
속사삼거리
고속도로는 터널로 이어지고 자동차는 왼쪽 전용도로 속사리재는 MTB와 ATV 길로 만들어 놓았다
하진부 고개를 오르다 돌아봤다
속사리재
백산산림욕휴양림
산마루를 거의 오르자 오른쪽에 있다
소도둑놈마을 안내판
평창면에서 진부면으로 들어간다
고속도로와 자동차도로가 따로 있어 한가한 길이다
강릉 방향
고갯마루에서 봤다
동해 · 삼척 방향
서남산 · 두타산
하진부 6리 안내판
휴일이지만 추운 날씨로 사람들이 안 보인다
진부파출소 사거리
평창송어축제 알림판
구제역으로 연기되었다
진부공용버스정류장
마침점에 도착해 시계을 보니 11시 30분이다
진부공용버스정류장 대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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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은 거리 61.4km, 경비 233,000원
총 걸은 거리 675.4km, 총 경비 1,852,54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