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 꼬부랑길

용문 꼬부랑길은

다문리와 섬실 · 등골마을이 예로부터 왕래하였던 길을 되새기기 위해 희망볼랫길과 연계하여 다문리(어수물 · 두집담) 주민들이 만들었다

사그내산(꼬부랑산)의 등산로와 흑천수변로(사그네개울)에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고

더불어 먼 길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산책로도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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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가기 위한 걷기로

물소리길을 걷고 갈까 하다 축제에 오래 있고 싶어 짧은 꼬부랑길을 택했다

 

 

용문역 3번출구

시점이다

 

 

 

 

용문 꼬부랑길 안내판

용문역 3번출구 계단 아래에 있어 물소리길 5 · 6코스(예전 4 · 5코스)를 걷을 때면 자주 보던 안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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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 · 2코스 완주는 총 5.91km · 소요시간은 1시간 45분이다

 

 

 

 

사그내산(꼬부랑산)

용문역 앞에서 봤다

 

 

 

 

다문8리 어수물 빗돌

용문역에서 오른쪽길로 잠시 걸으면 갈림길이 있다

왼쪽 어수물 · 오른쪽 어수터널 방향이다

 

 

 

 

물소리길 리본

다문리꽃길로 가는 길로 물소리길 5코스(예전 4코스) 역방향 걷기다

 

 

 

 

다문8리회관

 

 

 

 

어수물

조선시대 세종과 세조 · 성종께서 영월 월정사로 행차하시던 중에 이곳 우물에서 물을 드셨다 하여 이곳을 「어수물」 또는 「어수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금은 여름을 제외한 다른 계절에는 우물물이 땅 밑으로 흐르고 여름에만 간간이 땅위로 올라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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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물은 앉은뱅이가 이 물을 마시고 일어섰다는 명성답게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지만, 우물과 주변 관리가 안되고 있다

 

 

 

 

다문리 꽃길 안내판

마을사람들이 흑천 주변 및 마을 주변 산책로에 꽃을 심었다

봄엔 벚꽃 · 가을엔 코스모스 등 마을에서 계절별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려고 노력중이다

 

 

 

 

흑천

다문리꽃길 들머리에서 봤다

 

 

 

 

나물 캐는 여인들

모여서 점심을 먹고 각자 나물을 캔다

 

 

 

 

어수물

 

 

 

 

어수물

우물은 물을 길어올리는 방식이 아니고 땅에서 솟구치는 물이 우물 밑 구멍으로 흐르는 구조다

어수물 안내판에 써있는 글과는 달리 솟아오르는 물의 양이 꽤 많다

 

 

 

 

어수물

다문리꽃길에서 봤다

 

 

 

 

산여울펜션

다문리꽃길에 있다

 

 

 

 

흑천징검다리

다문리꽃길에서 봤다

 

 

 

 

두집담

어수물 동쪽으로 두 집만 살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두 집 사이를 다니며 이곳을 「두집담」이라 불렀다

 

 

 

 

두 집 담 사이 길이다

 

 

 

 

용문역 · 사그내산 정상(헬기장) 방향안내판

 

 

 

 

흑천징검다리

과거에는 목교(섶다리)로서 섬실에서 다문리로 건너오거나 어수물과 두집담 마을사람들이 산으로 나무하러 다녔던 유일한 길이었다고 한다

섬실에서 오는 마을사람들이나 학생들은 장마철에 물이 불어나면 다시 낮아질 때까지 며칠이고 건너오지 못했다고 한다

 

 

 

 

사그내산(왼쪽) · 칠읍산(가운데) · 독골산(오른쪽)

앞에 놓인 판석들이 작년까지 사용했던 징검다리였는데 자주 물에 잠겨 새로 놓았다

 

 

 

 

갈지산

흑천 상류 방향이다

 

 

 

 

흑천징검다리

사그내산(꼬부랑산) 들머리에서 돌아 봤다

 

 

 

 

용문 꼬부랑(산)길 안내판

섬실마을 사람들이 장날이면 쌀과 곡식물 가마를 지게에 지거나 소에 실어 내다 팔기 위해 만든 길로서

경사가 심하여 꼬불꼬불 만든 것이 유래가 되어 꼬부랑(산)길이라 불리게 되었다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 않아 좁고 한가하다

 

 

 

 

사용하지 않아 썩고 있는 벤치가 여럿 있다

 

 

 

 

꼬불꼬불 몇 개의 굽이가 있는지 세어가는 재미를 느끼면서 올라가 보라고 안내판에 써있다

 

 

 

 

양평 볼랫길 안내판

 

 

 

 

섬실고개 빗돌

「섬실(석실)」은 삼성1리에 소재한 자연마을로 두꺼비 형태의 형상이라 하여 섬실이라하고 금광을 캐던 굴이 있다하여 「석실」이라 한다

또한 이곳에는 산수유나무가 많아 열매를 수확하여 자녀들 교육을 시켰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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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실고개 빗돌 옆면에 「龍門登山路(용문등산로)」라 씌였고 빗돌 옆에 「용문 꼬부랑길 안내판」이 있다

 

 

 

 

용문꼬부랑길 방향안내판

섬실고개 0.2km · 헬기장 0.56km라 써있다

 

 

 

 

추읍산

이 산에 오르면 양평군내 일곱 개 읍이 내려다 보인다하여 「칠읍산」이라고도 한다

 

 

 

 

사그내산(꼬부랑산) 정상 헬기장

정상 벤치들도 부서지고 거의 다 썩었다

 

 

 

 

용문면

용문역 앞 인구 밀집지역이다

 

 

 

 

사그내산(279.2m) 정상 빗돌

네발나비가 화려한 춤을 추며 짝짓기를 하는 이곳에서 이동식을 했다

 

 

 

 

다시 섬실고개로 되돌아와 용화수약수터로 가는 길이다

 

 

 

 

섬실고개 · 약수터 방향안내판

 

 

 

 

섬실고개 · 약수터 방향안내판

고마운 사람이 떨어진 안내판을 제 방향에 맞게 바닥에 놓았다

 

 

 

 

용화수약수터

위에서 솟은 약수가 아래로 흘러 떨어진다

 

 

 

 

은사시나무 군락지를 지난다

 

 

 

 

섬실골

 

 

 

 

약수터 0.41km 방향안내판

사그내산 날머리를 돌아 봤다

 

 

 

 

용문역 1.61km 방향안내판

 

 

 

 

흑천다리

건너면 다시 다문리꽃길이다

 

 

 

 

갈지산

흑천다리 상류 방향으로 물 속 네 사람은 망치로 돌을 두들겨 고기를 잡고 있다

 

 

 

 

흑천을 건너 오른쪽 길이다

 

 

 

 

쉼터를 지나 돌아 봤다

 

 

 

용문 예술인마을

흑천을 품은 배산임수의 전원주택 단지다

 

 

 

 

다문6리마을회관 · 노인회관

 

 

 

 

사그내산

다문6리마을회관을 지나서 봤다

 

 

 

 

다문6리(장대마을) 빗돌

옛 지평현 상서면 지역으로 한양에서 양근현을 지나 지평현 · 원주 · 여주를 경유하는 큰 도로변으로

중앙선이 개통되기 이전에는 시장과 주막으로 번창하던 유서 깊은 마을이다

 

 

 

 

현감남공호중청덕애민영세불망비(縣監南公鎬重淸德愛民永世不忘碑) · 현감박공○○청덕애민선정비(縣監朴公○○淸德愛民善政碑)

 

 

 

 

사그내산

다문6리 논밭이 앞쪽에 있다

 

 

 

 

장대1길 벚나무 터널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

 

 

 

 

다문8리 두집담 빗돌

두집담과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로 들어가는 길이다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

앞쪽 들은 마룡리에 새로 생긴 봇물을 이용하는 들이라 「새봇들」이라 불리기도 한다

 

 

 

 

북부지방산림청 용문양묘사업소

뒷산은 「어미산」으로 토기가 출토된 적이 있으나 양이 한두 점이어서 보존지역으로 되지 못하고

지금은 용문양묘사업소로 사용되고 있다

 

 

 

 

가방과 보자기에 나물을 가득 담고 역으로 돌아가는 여인들

걷다 만났던 분들이다

 

 

 

 

어수터널 포토존

 

 

 

 

현감조공○복영세불망비(縣監趙公○復永世不忘碑)
다문3리마을회관 건너 쉼터 옆에 있다

 

 

 

 

제10회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장

이번 주는 용문역 일원에서 하고 다음 주 금 · 토 · 일요일은 용문산관광지에서 열린다

 

 

 

 

수수부꾸미

장터 · 축제장에서나 맛볼 수 있는 음식이라 하나 맛보았다

 

 

 

 

두릅 · 엄나무순 · 취나물 등이 있다

 

 

 

 

더덕

1kg · 만오천원이다

 

 

 

 

초대가수 축하공연

두 곡 정도씩 부르는데 용문역 도착 이후 계속 이어지는 걸 보니 많은 가수가 온 모양이다

 

 

 

 

지역 TV.에서도 녹화하는 것 같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8.5km, 소요시간 4시간 3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