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궐리사

궐리사(경기도 기념물 제147호)는 공자의 64세손인 공서린이 서재를 세워 후학을 지도하였던 장소이다

공서린은 중종 때의 문인으로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투옥되기도 하였다

이에 정조가 이 장소에 사당을 짓도록 하고 정조 16년(1792)에 「궐리사」라는 현판을 내려 주었다

조선으로 이주한 공자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살던 이곳에  공자가 태여난 중국 산둥성 곡부현의 실제 지명을 붙인 것이다

궐리사는 고종 8년(1871)에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헐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고종 31년(1894)에 제단을 마련하여 다시 제향을 올리기 시작하였고 고종 37년(1900)에 건물을 갖추어 성적도를 모셨다

오산의 궐리사는 논산에 있는 노성의 궐리사와 함께 우리나라 2대 궐리사로 꼽힌다

 

 

외삼문

홍살문 왼쪽 안내판 · 오른쪽 하마비가 있다

 

 

 

 

하마비(下馬碑)

받침돌은 새로 만든 듯하다

 

 

 

 

闕里祠(궐리사)

궐리사 외삼문 현판이다

 

 

 

 

聖廟(성묘)

궐리사 내삼문이다

 

 

 

 

聖廟(성묘) 현판

궐리사 내삼문 현판이다

 

 

 

 

聖廟(성묘)

공자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聖廟(성묘) 편액

 

 

 

 

聖廟(성묘) 제기고

 

 

 

 

聖廟(성묘) 향나무

성묘 뜰에는 200여 년된 향나무가 있는데 6 · 25 전쟁 때 번개를 맞아 두 동강이가 나고 일부의 가지만을 유지하고 있다

이곳 제를 올릴 때 이 향나무를 이용한다고 한다

 

 

 

 

성상전(聖像殿) 공자상

안자 · 증자 · 자사 · 맹자 등 네 사상가가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1993년 7월 중국 산둥성 곡부현에서 기증했다

 

 

 

 

성상전(聖像殿) · 성묘(聖廟) 삼문

 

 

 

 

성상전(聖像殿) 삼문

 

 

 

 

聖像殿(성상전) 현판

 

 

 

 

공자문화전시관

 

 

 

 

공자문화전시관

 

 

 

 

공자문화전시관(孔子文化展示館) 편액

 

 

 

 

궐리사 성적도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2호

궐리사 성적도는 유교의 성인인 공자의 생애를 그림과 글로 목판에 새긴 것이다

고종 41년(1904)에 공자의 76세손인 한국인 공세헌이 조병식 · 송병선 등과 함께 중국 산둥성에서 성적도를 구해 와 이를 새겨 목판을 만들었다

이 목판은 피나무로 되어 있으며 모두 60장이다. 한 장의 크기는 세로 32cm · 가로 70cm · 두께 1.5~2cm 정도이다

목판에 새겨진 그림은 비교적 정교하나 글은 그렇지 못하다

궐리사의 성적도 목판은 실제로 책을 찍는 데에 사용되었다

근대 국가로 이전하던 시기에 유림들은 유학의 명맥을 잇기 위해 공자를 구심점으로 삼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궐리사의 성적도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성적도로 그 가치가 높다

*

안내문에 있는 궐리사 성적도 중 「성문사과(聖門四科)」 그림이다

공자가 제자들을 덕행 · 언어 · 정사 · 문학의 네 전공으로 나누어 가르쳤던 내용을 담고 있다

 

 

 

 

養賢齋(양현재)

중국 곡부 공묘 안에 있는 행단의 전통을 이어받아 후학을 양성하는 학당이다

동 · 하기 방학을 이용해 충효예절 · 인성교육들을 실시하고 부녀자 대상으로 다도 · 서예 · 한문 · 예절 등의 강의를 한다

 

 

 

 

養賢齋(양현재) 현판

 

 

 

 

오산시 궐리사 은행나무

오산시 궐리사 은행나무는 공서린이 제자를 양성하기 위해 서재를 세우면서 심은 나무이다

공서린은 중종 2년(1507)에 생원이 되고 그해 식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사간원 정원을 거쳐 대사간 ·병조참의 등을 지냈다

좌승지에 올랐으나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투옥되었다 풀려난 후에 고향으로 돌아가 이 자리에 서재를 열고 은행나무를 심은 후 제자 양성에 전념하였다

 

 

 

 

오산시 궐리사 은행나무

「궐리지」에 따르면 공서린이 은행나무에 북을 매달아서 학업을 권고하는 신호로 사용했다고 한다

공서린은 중종 33년(1538)에 다시 조정에 나갔으나 중종 36년(1541)에 별세하였는데 은행나무도 이 때 말라 죽었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약 이백 년 뒤에 은행나무가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정조 16년(1792)에 정조가 이 장소에 사당을 짓도록 하고 궐리사라는 현판을 내렸다

이 은행나무는 궐리사를 상징하는 나무로, 보호수로 관리되고 있다

 

 

 

 

기묘 명현 문헌공 공서린 선생 유허비 

 

 

 

 

인의예지 빗돌 · 공서린의 시비

인의예지 빗돌에는 궐리사 성역화사업 추진위원회 명단이 새겨져 있다

 

 

 

 

화성 궐리사 강당 · 행단(杏檀)

행단은 공자께서 삼천 제자들에게 강학하시던 중국 곡부의 행단과 유사하게 조성하였고

오산 궐리사강당은 궐리사 관리사무소이다

 

 

 

 

화성 궐리사 강당

 

 

 

 

화성 궐리사 강당 현판

 

 

 

 

행단(杏檀)

공자(孔子)가 삼천 제자(弟子)를 가르치던 중국 곡부(曲阜)의 행단과 비슷하게 꾸며서 2009년 10월 22일 낙성식을 거행한 건물이다

 

 

 

 

행단(杏檀) 편액

경기도지사 김문수 글씨다

 

 

 

 

화성 궐리사 준공식 찬조금 명단

오산 궐리사강당 딋 벽에 붙어 있다

 

 

 

 

화성 궐리사 성묘 준공 낙성식 성금록

오산 궐리사강당 딋 벽에 붙어 있다

 

 

 

 

화성 궐리사 연혁

오산 궐리사강당 딋 벽에 붙어 있다

 

 

 

 

오산 궐리사강당 · 성묘

 

 

 

 

궐리사 공적비

궐리사 외삼문 오른쪽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