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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경기도 삼남길 제6길(화성효행길)

삼남대로는 조선시대 6대 대로(大路) 중 한양과 충청 · 전라 · 경상의 삼남지방을 이었던 천 리에 달하는 길이다

조선시대 육로교통의 중심축으로 과거를 보러가던 젊은 선비들이 이 길을 걸었고 삼남지방의 풍부한 물산도 이 길을 오갔다

또한 이 길은 정조께서 아버지 사도세자를 참배하기 위해 현릉원으로 행차하던 길이며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으로 부임하던 길이고, 삼봉 정도전, 다산 정약용이 유배를 떠났던 길이며

암행어사가 된 이몽룡이 남원으로 한달음에 달려가던 길이기도 하고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의 격전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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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삼남길은 과천 · 의왕 · 수원 · 화성 · 오산 · 평택을 연결하는 총거리 100km, 10개 구간으로

삼남대로의 옛 노선을 연구 고증하고, 그 원형을 최대한 따르면서

고속도로 등으로 단절된 구간 · 도보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간 등을 대체로로 개척하여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도 옛길 삼남길을 개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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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길은 배양교에서 출발하여 황구지천변의 들판을 따라 용주사에 닿고 용주사에서 다시 남쪽 독산성을 바라보면서 길을 걸어 세마교에 이르는 길이다

삼남길 안내서에 거리 7.8km · 소요시간 1시간 50분으로 나와 있다

 

 

기안교차로

수원역환승센터에서 6-1번 마을버스로 도착한 기안교차로 버스정류장이 시점이다

 

 

 

 

황구지천 방향

기안교차로에서 길을 건너 기안2교에서 봤다

 

 

 

 

배양2리 버스정류장

수원역환승센터에서 6-3번 마을버스를 타면 이곳으로 오는데 배차간격이 멀어 6-1번 버스를 타고 조금 더 걸었다

 

 

 

 

배양교

경기도 삼남길 제6길 시점으로 기안교차로 버스정류장에서 1.2km 지점이다

 

 

 

 

삼남길 리본 · 스티커

배양교 다리 난간에 붙어 있다

 

 

 

 

배양동

황구지천 따라 걷다 오른쪽을 보면 배양동 랜드마크인 배양교회 첨탑이 보인다

 

 

 

 

환풍시설

이곳에서 오른쪽 길이다

이곳에도 삼남길 스티커나 페인트 작업을 하면 좋겠다

 

 

 

 

배양교회

 

 

 

 

할아버지 트랙터가 지난다

 

 

 

 

배양1리노인정 · 새마을회관

 

 

 

 

남수원CC를 끼고 걷는다

 

 

 

 

호미제과 앞 저수지를 지난다

 

 

 

 

수원성감리교회

교회는 이주하고 공사중이다

 

 

 

 

화산터널

배양배수지를 지나 화산1지하차도 위에서 봤다

 

 

 

 

화성태안3지구택지개발지구

일진전기 타워가 오른쪽으로 보인다

 

 

 

 

일진전기

 

 

 

 

용주사 사천왕문

본래 신라 문성왕 16년(854년)에 창건된 갈양사로 이름 높은 도량이었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된 후 폐사되었다가

조선 제22대 정조(正祖)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절을 다시 세웠다

 

 

 

 

천보루 / 경기도문화재자료 제36호

1790년 절의 창간 당시 지어진 건물로 경상도 영천 은해사(銀海寺) 쾌성(快性)스님이 도편수를 맡았고

강원도 삼척 영은사(靈隱寺)의 팔정(八定)스님이 단청을 하였다

천보루는 대웅보전 안마당으로 들어가는 문루인데 일반적인 사찰의 건축양식보다는 궁궐이나 대갓집의 건축양식을 따르고 있다

이는 용주사가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한 원찰로 세워졌기 때문이라 추측한다

건물 밖의 현판에는 천보루 · 안의 현판에는 홍제루라 적혀 있는데

이는 밖으로는 하늘이 보호하는 곳이고 안으로는 널리 백성을 구제하여 백성들이 불성을 깨닫게 하는 곳이다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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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존사리봉안보탑 / 경기도문화재 제36호

5층석탑으로 1702년에 성정(性淨)스님이 부처님의 진신사리 2과를 사리병에 담아 안치했다

 

 

 

 

대웅보전

1790년 용주사의 창건과 함께 지어진 유서 깊은 건물이다

보경당(寶鏡堂) 사일(獅馹)스님이 팔도도화주(八道都化主)를 맡아 145칸의 전각과 함께 지었다

대웅전 안에는 목조 삼세불 좌상과 삼세여래후불탱화가 봉안되어 있는데

특히 「삼세여래후불탱화(보물 제1942호)」는 조선 후기 최고의 화가였던 단원 김홍도의 작품이다

 

 

 

 

용주사 회양나무 / 천연기념물 제264호

조선 정조가 사도세자의 능(顯隆園)을 만들고 능사(陵寺)로 용주사를 중창할 때 중창한 기념으로 대웅전 앞에 손수 심은 기념수라고 한다

나무 높이 4.5m · 가슴높이 줄기둘레 0.58m · 가지 폭 3∼3.6cm · 나이 약 2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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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2월 11일 천연기념물 제264호로 지정되었다가 2002년 6월 29일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되었다

2012년 완전히 고사하여 표지석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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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5월 17일)

 

 

 

 

대웅보전 현판

대웅보전 낙성식 전날 밤 정조대왕이 꿈을 꾸었는데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 하여 용주사라 이름 짓고 대웅보전의 현판을 직접 썼다

 

 

 

 

용주로

오래된 느티나무들이 있는 길이다

 

 

 

 

안녕초등학교

오른쪽 좁은 길로 들어서야 한다

 

 

 

 

예전엔 화산저수지 옆 길로 걸었는데

화성태안3지구택지개발 공사로 길을 새로 내 조금 돌아가야 한다

 

 

 

 

안녕초등학교 앞쪽 길인데 길이 없다잠시 예전 길을 옆에 두고 걷는다

 

 

 

 

안녕동 옛길과 만나는 다리다

 

 

 

 

융릉 · 건릉 안내판

아름신한미지엔아파트 앞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 천변길이다

 

 

 

 

아름신한미지엔아파트

천변을 따라 걷다 돌아 봤다

 

 

 

 

삼남길이야기 / 옛 수원도호부의 행정중심지였던 화산동

꽃뫼이야기와 함께 만년교 밑에 있다

 

 

 

 

꽃뫼이야기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세계문화유산 융릉과 건릉이 있는 「화산」 이야기다

 

 

 

 

황구지천 둑길

만년교 차량 통행 높이 제한 아치 안으로 독산성이 보인다

 

 

 

 

세마교 0.9km 안내목

 

 

 

 

황구지천 둑길

가까이에서 사진을 만드니까 자전거에서 내려 어떻게 나왔나 보여달랜다

보여주니 확인하고 그냥 간다

 

 

 

 

독산성

황구지천 오리들과 오산 화성 고속도로 서오산TG가 보인다

 

 

 

 

삼남길 이정표

강변길과 뚝길 갈림길에 있다

 

 

 

 

독산성

갈대밭 뒤로 보인다

 

 

 

 

배양교

 

 

 

 

삼남길이야기 / 세람교 안내판 · 경기도 삼남길 제6길(화성효행길)

 

 

 

 

삼남길이야기 / 황구지천을 넘나드는 다리, 세람교 안내판

 

 

 

 

솟대

세람교 안내판 앞에 있다

 

 

 

 

세마교

이 다리 건너가 마침점이다

뱅뱅이버스정류장에서 41번 버스로 병점역으로 갔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1.2km, 소요시간 4시간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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