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산(芙蓉山 · 365.9m)은
산이 푸르고 강물이 맑아 마치 연당(蓮堂)에서 얼굴을 마주 쳐다보는 것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었다고 한다
근처에 하계산 · 청계산(658m) · 형제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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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길 1코스가 휴식년제라는 안내문을 보고 하계산 · 부용산으로 올랐다
양수역
평일 자전거 휴대 금지 펼침막이 보인다
시점이다
물소리길 1코스(문화유적길) 휴식년제 시행 펼침막
양수역삼거리에서 철길 밑을 지나 오른쪽으로 잠시 걸으면 물소리길 종합안내소가 있는데
그 앞 쉼터에 붙어 있다
가정천
용담2리로 들어가는 다리로 예전 다리에 데크길을 덧붙여 놓았다
청계산 · 부용산 등산로 입구 안내판
가정천다리를 건너면 왼쪽 물소리길 · 오른쪽 부용산 들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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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잠시 망설였다
휴식년제이긴 하지만 계획대로 물소리길 1코스를 걸을까 아니면 준비없이 부용산을 올라야 하나 하고
남한강자전거길 · 부용산 입구 방향안내판
가로등 밑에 용담약수터가 있다
부용산 등산지도
지도를 보니 2코스로 들어 3코스로 나면 바로 신원역이다
약수터 앞에 있다
부용산 정상 방향안내판
용담약수터에서 마루금으로 올라 왼쪽으로 잠시 걸으면 있다
부용산 정상 방향안내판
길 잃지 않을 정도로 안내판이 있다
평상이 있는 쉼터
이곳에서 이동식을 했다
운길산 · 양수역 · 신양수대교 등이 나무 사이로 보인다
이동식을 하며 봤다
비교적 숲이 좋아 햇살 피하기 좋다
부용산 · 하계산 방향안내판
부용산은 하계산을 들려 가기로 했다
돌탑을 지난다
하계산(326m) 정상 빗돌
하계산 정망대
북한강 물길 너머로 적갑산 · 예봉산이 보인다
예전 종주산행했던 예빈산 · 예봉산 · 적갑산 · 운길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도 보인다
하계산 정상에서 부용산으로 가는 내리막길이다
철펜스가 쳐진 길을 따라간다
부용산 정상 · 한음 이덕형 신도비 방향안내판
철펜스 길을 따라 걷다 마루금으로 오르면 있다
부용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부용산 전망대
하계산이나 부용산은 넓은 전망대가 좋다
전망대는 야영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부용산 전망대
이곳에서 다시 이동식을 했다
두물머리
역시 검단산부터 운길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두물머리
작지만 이름은 「큰섬」과 느낌표처럼 길게 뻗은 「족자도」가 앞에 있다
헬기장
하얀 H자가 풀숲에 가린걸 보니 오래 사용하지 않은 듯하다
청계산 마루금
헬기장에서 중미산 방향으로 보니 앞쪽에 있다
부용산(366m) 정상 빗돌
삼각점이 앞에 있다
부용산(366m) 정상 빗돌
부용산 정상 아래 쉼터
청계산 · 부용사 방향안내판
신원역은 직진이다
신원역 · 목왕리 방향안내판
거의 산길 날머리 부분이다
해협산 · 정왕산
숲을 나오면 바로 맞은편에 있다
물소리길 쉼터
신원샘골길에서 몽양길로 오르는 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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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니 물소리길은 코스가 변경되어 언덕 위 몽양길부터 왼쪽이다
몽양 여운형생가 · 기념관
왼쪽 생가 · 오른쪽 전시관 · 전시관 위에 몽양 선생 묘가 있다
조선 스포-쓰도장
몽양 선생과 팔씨름을 하는 빅터
전시 관람과 운동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번 걷기 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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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영 선생은 정치인 · 독립운동가 · 웅변가 · 언론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시대를 앞서간 스포츠맨이었다
광동학교 터
"교육을 하여 좋은 인재를 양성하면 동양 전체를 널리 비출 수 있으리니"
몽양 여운영 선생이 1907년 설립한 광동학교 터다
당시 광동학교는 서울 밖에서 근대적 신학문을 가르치기 시작한 최초의 학교였다
몽양 여운형생가 · 기념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민족의 큰 스승이자 양심적인 지도자였던
몽양 여운형선생(1886~1947)의 삶을 올바로 알리고 뜻을 널리 선양하고자 2011년 11월 27일 개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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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물소리길1코스 때 관람하였기에 지나친다
몽양선생 어록 빗돌
1947년 7월 서거 당시 지녔던 수첩 메모 글로 몽양선생 어록길에 있는 빗돌 중 하나다
묘골애오와공원
묘골(妙谷)은 동네 이름이고 애오와(愛吾窩)는 여운영의 친필로 '나의 사랑하는 집'이라는 뜻이다
새로 만든 공원이다
여운영 · 여운홍 형제
1917년 당시 상하이에 거주하던 여운영이 동생 여운홍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분이다
조선의 독립운동을 함께 한 여운영 형제의 두터운 형제애를 엿볼 수 있다
몽양의 뜻을 기리며
양평미술협회 회원들의 작품으로 신원역 앞에 있다
신원역
종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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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물소리길 1코스는 양수역에서 국수역까지였는데 양평군청 홈페이지에서 보니 물소리길이 신원역까지로 짧게 변경되었다
예전 코스를 정돈 · 변경하며 짧게 줄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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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점 · 종점이 양수역과 국수역으로 같으니 계획했던 물소리길 1코스를 둘레길 대신 종주길로 걸은 셈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8.1km, 소요시간 4시간 4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