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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민영환 선생 묘

민영환 선생 묘(閔泳煥 1861~1905 · 경기도 기념물 제18호)

조선 말기의 충신으로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죽음으로 항거하여 민족의식을 일깨운 민영환의 묘이다

 

 

계정 민충정공 묘(桂庭 閔忠正公墓) 대문

 

 

 

 

민영환 선생 묘 안내문

조선 말기의 충신으로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죽음으로 항거하여 민족의식을 일깨운 민영환의 묘이다

민영환은 여흥 민씨로 고종 15년(1878)에 문과에 급제하여 고종 32년 미국공사로 임명되었고

광무 1년(1897) 군부대신으로 있으면서 영국 · 독일 · 프랑스 · 오스트리아 등을 방문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발전된 문물제도와 근대화 모습을 직접 체험하였다

귀국 후에는 독립협회를 적극 후원하여 국가의 근대적 개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그러나 일본의 내정간섭에 항거하며 친일내각과 대립하여 낮은 직팩인 시종무관으로 좌천 당하기도 하였다

1905년 일본의 강압으로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조약에 찬동한 5적의 처형과 조약의 파기를 상소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에 죽음으로 항거하여 국민을 각성하게 할 것을 결심하고 국민과 각국 공사

그리고 고종에게 고하는 세 통의 유서를 남기고 집에서 자결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에 추서되었으며, 동상은 와룡동 비원 앞에 있다

그가 사용했던 유품과 유서는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보관 전시되어 있으며 묘소 우측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친필로 쓰여진 묘비가 있다

 

 

 

 

대한제국대광보국숭록대부의정대신(大韓帝國大匡輔國崇祿大夫議政大臣) 신도비

 

 

 

 

민영환 선생 묘

본관은 여흥이며, 민치구의 손자이자 민겸호의 친아들이며 고종에게는 외사촌 동생이다

명성황후 민씨의 13촌지간 되는 먼 친척이다

자는 문약(文若) · 호는 계정(桂庭) · 시호는 충정(忠正)이다

 

 

 

 

민영환 선생 묘

1905년 을사늑약의 체결을 크게 개탄하며 조병세와 같이 을사늑약 반대상소를 수차례 올렸으나 일제 헌병들의 강제진압에 의해 실패하게되자

《마지막으로 우리 대한제국 이천만 동포에게 고함》이라는 유서를 국민들에게 남기고 자결하였다

 

 

 

 

계정 민충정공영환지묘(桂庭 閔忠正公泳煥之墓)

이승만 전 대통령의 친필 묘비다

 

 

 

 

민영환선생 묘비(기념물18호)

 

 

 

 

민영환 선생 묘

뒤쪽에서 봤다

 

 

 

 

묘소에 핀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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