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2. 4. 14.
인천둘레길 7코스
인천둘레길 7코스는 소래포구에서 남동구와 연수구 해안선을 걸어 동막교까지의 길인데 지난 국토동서횡단 때 이곳을 지날까 하다 남겨두었던 길이다 소래포구 소래는 1930년대 염전 개발을 위한 수인선 개통으로 형성된 작은 마을이었는데 1974년 인천항이 완공되면서 새우잡이하는 소형어선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새우 파시로 자리잡게 되었다 주말이면 새우뿐 아니라 각종 해산물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소래대교에서 봤다 장도포대 1876년 강화도조약 체결 후 인천이 개항될 때 서울로 가는 바닷길을 지키기 위해 화도진을 설치했다 장도포대는 화도진 관할 가장 남쪽에 있는 포대로 댕구(대완구)가 있다 해서 댕구산포대라고도 한다 수인선 철교 1937년 8월 소래 · 남동 · 군자 등의 염전지대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수송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