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1. 10. 10.
강릉 경포대
경포대(보물 제2046호)는 1326년(고려 충숙왕 13) 강원도 존무사(存撫使) 박숙정(朴淑貞)에 의하여 신라 사선(四仙)이 놀던 방해정 뒷산 인월사(印月寺) 터에 창건되었으며 그뒤 1508년(중종 3) 강릉부사 한급(韓汲)이 지금의 자리에 옮겨지었다고 전해진다 관동팔경(關東八景) 중 제1경이다 경포대 고목이 세월을 말해준다 돌 난간기둥 경포대(鏡浦臺) 현판 다섯 개의 달이 뜬다는 경포대의 현판이다 하늘에 뜬 달 · 바다에 비친 달 · 호수에 잠긴 달 · 술잔에 빠진 달 · 님의 눈에 빠진 달이다 * 조선 후기 문신이자 서예가인 유한지(兪漢芝)가 썼다 경포대(鏡浦臺) 현판 경포호(鏡浦湖) 강릉 시가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6km 떨어져 있고 경포해변과 접해 있다 폭이 넓은 곳은 2.5km · 좁은 곳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