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이야기
2012. 5. 26.
와수리~화천
석가탄신일 연휴에 장기걷기인 민통선 걷기를 했다 장기걷기는 대체로 1박 2일로 하는데 가는 날과 돌아오는 날은 약 20여 km씩 걷고 이번처럼 연휴로 하루를 온전히 걸을 때는 40km 정도를 걷는데 숙소 때문에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 시점인 와수리터미널에서 숙식이 편한 화천까지 가면 좋겠으나 약 47km로 반나절에 걷기엔 무리고 숙식이 편한 중간 지점을 찾아 보니 29km 지점에 산양리가 있다 산양리도 29km로 오후 걷기엔 좀 멀지만 그 전엔 숙식을 해결할 곳이 없다 항상 조금 덜 걷고 즐기며 가자고 생각하지만 숙소 때문에 조금씩 더 걸을 때가 자주 있다 와수리시외버스터미널 7시 30분 첫차로 예정시간보다 30분 늦은 11시 30분에 도착했다 걸을 거리 29km면 대략 7~8시간 소요되고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