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2011. 6. 18.
오산역~마등산~무봉산~진위천유원지
비가 내린들 또 바람이 분들 어떻습니까? 하지만 그늘 없는 한강을 따라 걷기 보다는 보고픈 사람도 볼겸 산들팀과 마등산과 무봉산을 가기로 했다 오산역 1번출구 조석구 시비가 시점인 오산역 앞에 있다 * 오산역에서 / 조석구 作 떠나간 사람들을 태우고 가버린 우리들의 기차는 아직도 돌아올 줄 모르는데 푸르른 고독의 빈 술잔에 옛사랑이 그립다 오산역 계성제지 굴뚝이 옆에 있다 동부대로 오산시청으로 가는 길이다 마등산 들머리 경부고속도로 터널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 농로를 따라간다 농로 오른쪽 숲이다 오산시내가 보이는 작은 빈터 서로를 소개하기 위해 동그렇게 모였을 때 작은 모터싸이클이 지나갔다 키 큰 소나무숲 강한 햇빛도 차단해준다 마등산 제5봉 나무에 쌓는 돌무더기는 나무에 해롭지만 산에서 가끔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