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2020. 1. 18.
김포 수안산~승마산 이어 걷기
수안산(守安山 147m)은 대곶면의 주산으로 명칭은 정상부에 조선시대 봉화대가 있어 이름 붙여진 것으로 수안산(燧安山)이라고도 쓴다 지리적으로 강화도와 마주보며 육지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수안산 봉수는 남쪽으로는 김포 백석산 봉수에 응하고, 바다 건너 강화 대모산 봉수에 응하였다고 한다 * 승마산(乘馬山 133m)은 약암리와 상마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약초가 많이 난다 하여 약산(藥山)으로 기록돼 있는데 산 정상에 이르면 강화도와 멀리 송도까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 김포 수안산과 승마산을 이어 걸었다 두 산을 잇는 길도 비교적 한가한 도로라 걷기에 좋았다 전철 김포골드라인 양촌역 1번출구 시점이다 수안산 정상은 보이지 않고, 앞쪽 논밭은 건설 예정지인지 흙으로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