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2. 10. 2.
정서진
영종대교기념관과 정서진이 가까운 거리라 두 곳을 연계해 걸었다 먼저 들린 영종대교기념관에서 다음 목적지인 정서진으로 가려고 하는데 느린 우체통이 눈에 뛴다 그래 몇 자 적고 가자 하고 펜을 드니 글은 안 써지고 마음만 급하다 암튼 가족들에게 한 마디씩 적고 나오니 시간이 지났다고 문이 잠겨져 있다 영종대교기념관에서 아라뱃길 정서진으로 통하는 작은 문은 5시면 문을 닫는다 아라인천여객터미널 · 아라타워 경인아라타워 노을종 포스코에너지는 아름다운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는 정서진에 노을종을 기증했다 가로 21m · 높이 13.5m의 노을종 외관은 서해에서 가장 친근한 조약돌이고 내부는 내일을 알리는 종 모양이다 노을종은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직접 지은 명칭으로 노을이 종소리로 번져갈 때라는 시도 함께 헌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