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횡단이야기
2011. 8. 4.
안흥~원주
모래 외도를 간다며 내일 가능하면 일찍 백홈하자는 빅터의 말 때문인지 자다 시계를 보니 5시 40분이다 어이쿠~ 늦었다 하며 바삐 준비하고 나가려 하니 밖이 컴컴하다 다시 시계를 보니 이제 4시40분이다 한 10분 다시 누워 있다 이왕 일어난 거 출발하기로 했다 가로등 밑 빅터 안흥모텔에서 나와 몇 백미터 앞에 있는 가로등을 이용해 한 컷~! 해 뜨기 전 블루(blue)엔 여행자의 외로움이 묻어 있다 전재 안흥면과 우천면의 경계다 강원도 걷기는 재 · 령 몇 개씩은 넘어야 하루가 간다 매화산 방향 나무들이 풍경을 가린다 새말서 평창 그리고 동해를 잇는 국도 공사가 한창이다 아마 동계올림픽 때문에 더 속도를 내는 듯하다 매화산 방향 강릉고속도로 이곳을 지나며 시계를 보니 6시 48분이다 새말삼거리 식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