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3. 12. 28.
이회영기념관
이회영기념관(李會榮記念館) 남산 기슭은 우당 이회영(友黨 李會榮) 가문과는 인연과 내력이 깊은 곳이다 경주 이씨 백사공파 으뜸이 되는 백사 이항복(白沙 李恒福)이 남산 북쪽에 살았다. 쌍회정(雙檜亭)이다 백사 9대손 귤산(橘山) 이유원(李裕元)은 백사가 살던 집을 집터를 수습하여 다시 쌍회정을 수습하였다 이곳에서 우당과 6형제 등 가솔들은 시련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자 뜻을 도모하였다 * 쌍회정에서 몇 백 걸음에 이를 수 있는 곳에 상동교회를 세운 것도 우연이 아니다 남산 자락이 북쪽으로 이어지면서 작은 능선을 이루는 곳에 종현성당(鐘峴聖堂 지금 명동성당)이 있고 그 앞쪽 일대를 저동이라고 한다 갑신정변 이후 청나라에서 온 위안스카이(袁世凱 원세개)는 이곳에 있는 거대한 저택을 숙소로 잡았다. 이회영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