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2. 1. 21.
중명전
1897년 왕실도서관으로 지은 중명전(重眀殿)의 처음 이름은 수옥헌(漱玉軒)이었다 1904년 덕수궁이 불타자 고종의 집무실인 편전이면서 외국사절 알현실로 사용되었다 1906년에 황태자(순종)와 윤비(尹妃)와의 가례(嘉禮)가 여기에서 거행되었으며 을사늑약(乙巳勒約)이 체결되었던 비운(悲運)의 장소이기도 하다 중명전(重眀殿) 1925년의 화재로 인하여 벽면만 남았던 것을 복구하여 원형과는 다소 달라져 있다 중명전(重眀殿) 현판 덕수궁이 아직 경운궁(慶運宮)일 당시 우리나라에 궁중에 지어진 최초의 서양식 건물 중 하나이다 「광명이 계속 이어져 그치지 않는 전각」이라는 뜻이다 동쪽 첫 번째 방 벽난로 말곤 어느 기록도 없어 재현에 어려움이 있었다 중명전 연혁 1907년 영친왕과 중명전 · 노년기의 영친왕 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