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02. 5. 12.
파서탕~쌍무룡리~평화의 댐
파서탕은 양구주민들도 잘 모른다는 오지 중 오지다 양구읍에서 평화의 댐 이정표를 따라 30분을 가면 방산면이 나온다 그 방산면에서도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마을 오미리 그곳에서 다시 산을 감고 도는 길을 따라 5km 정도 가면 파서탕이 나온다 강남골집 아이들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만든 글과 그림이다 숙식을 했던 집이다 아침 물안개 낀 파서탕 가는 계곡이다 차량통행이 힘들어 인간의 손때가 덜 묻은 계곡 경고판 조금 더 들어가면 과거 비무장지대에 매설되었던 지뢰가 유실되었을 수도 있다는 경고다 별장같은 집 개인 땅 같은데 암튼 지나간다 거위가 있는 마지막 집이다 집을 지나 계곡으로 내려서서 잠시 걸으니 모래밭이다 파서탕 폭발물 산재 경고판 쌍무룡리 입구에 있다 파로호(破虜湖) 상류 상무룡리 화천댐이 완공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