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2. 1. 3.
월촌 입석
월촌 입석(시도민속문화재 제7호) 이 돌기둥은 마을을 수호하는 상징적인 조각품으로 벽골제를 기념하기 위해 백제시대에 세운 것이라 여겨진다 사각기둥 모양의 자연석으로 높이 214㎝ · 너비 62㎝ · 두께 40㎝의 크기이다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날 밤이면 인근 마을 사람들이 남녀로 나뉘어 줄다리기를 한 뒤 사용한 동아줄을 이 입석에 감아놓았다 줄다리기에서는 여자편이 이겨야 그해에 풍년이 든다고 전한다 돌기둥에 감아놓은 동아줄에 손을 대면 죽는다는 속설도 있다 입석 위쪽에는 사람 같기도 하고 사자 같기도 한 얼굴 모양이 희미하게 새겨져 있다 월촌 입석 음력 정월 보름날 밤, 인근 마을 사람들이 남녀로 나뉘어 줄다리기를 하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월촌 입석 입석은 마을을 수호하는 상징적인 조각품으로 벽골제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