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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양주 불곡산숲길3코스(명상숲길)

지난 주에 이어 불곡산숲길이다

명상숲길이라 이름 붙은 3코스는 안내서에 길이 5km · 소요시간 2시간 30분으로 불곡산숲길 5개 코스 중 가장 짧다

또 중간 지점인 유양삼거리 이후는 2코스와 겹치는 구간이다

 

 

양주역 1번출구

오른쪽 철 펜스를 따라 걷다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왼쪽에 안내판이 있다

시점이다

 

 

 

 

외부와의 소통 둘레길 안내판

오래된 나무 안내판이 전신주와 가림막에 기대어 있다

 

 

 

 

불곡산

외미로64번길에서 외미로로 가며 봤다

 

 

 

 

불곡산숲길 아치

둘레길 알림판이나 아치를 보니 기존 둘레길을 이용한 것 같다

암튼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쓰러진 나무를 이용해 만든 둘레길 계단을 오른다

 

 

 

 

사색의 길

짧은 계단길을 오르면 사색의 길 알림판과 마라톤이란 글이 있다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마루금을 걷기 전에 글을 읽어본다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되는 것이다

마루금에 있는 글을 읽으며 걷는다

 

 

 

 

밤나무 쉼터

 

 

 

 

산이 날 에워싸고 / 박목월

읽다 보니 산이 목월을 겁박하는 듯하다

 

 

 

 

왜 몰라 / 이장근

연꽃 집이 샐쭉하는 듯하다

 

 

 

 

달팽이 · 다람쥐가 나무를 오르고 있다

 

 

 

 

토끼굴 아치

생글거리는 토끼 앞에 멋적은 여우 한 마리가 있다

 

 

 

 

사람을 기다리는 쉼터

 

 

 

 

산새 쉼터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고 싶은 산새

 

 

 

 

연인들이 그리운 그네

 

 

 

 

호명산 · 사패산

양지 바른 묘지에서 봤다

 

 

 

 

밤나무숲을 지나 참나무 숲길이다

 

  

 

 

증 통정대부 이조참의 증 숙부인 묘(贈 通政大夫 吏曹參議 贈 淑夫人 墓)

마루금 아랫쪽 마을 가까이에 고목이 있어 내려가다 만났다

 

 

 

 

느티나무 보호수

높이 16m · 둘레 5.7m · 수령 약 270년 · 지정일자 1982. 10. 15

 

 

 

 

양주별산대놀이 · 양주역 방향안내판

안쪽 남방동에서 바깥 유양동으로 나가는 길이다

 

 

 

 

호명산 · 사패산

언덕 밭에서 본 남방동 방향이다

 

 

 

 

마을과 가깝지만 산자락 외딴집이다

 

 

 

 

불곡산

외딴집을 지나 오른쪽 골을 내려서자 불곡산 자락에 양주별산대놀이마당이 보인다

 

 

 

 

승학교(乘鶴橋)

양주관아 터 뒤쪽 불곡산 자락에 소나무가 숲을 이루었고 그 숲에 학이 많이 날아들었다고 하여 승학이라는 이름이 유래한다

 

 

 

 

유양천

예전 들판을 가로지르는 유양천가에 버드나무가 즐비하게 늘어져 있어 아름다웠다 한다

 

 

 

 

유양삼거리

양주관아 터 · 양주별산대놀이마당이 앞에 있다

이곳에서부터 2코스와 겹치는 구간이다

 

 

 

 

양주관아 터

양주관아는 숙종 1년(1506) 현재 위치에 설치되어 1922년 시둔면(現 의정부시 의정부동)으로 이전될 때까지 양주목을 관할한 관청이다

 

 

 

 

매학당(梅鶴堂)

양주관아 동헌이다

양주의 읍치는 한양의 중심부에 있었으나 조선의 도읍을 송도에서 한양으로 옮기면서 두 차례 옮겨져 숙종 1년(1506) 현재 위치에 설치되어

 1922년 시둔면(現 의정부시 의정부동)으로 이전될 때까지 417년간 양주목을 관할한 관청이다

어사대비각이 왼쪽으로 보인다

*

동헌 계단에 앉아 이동식을 하며 겨울 햇살을 즐겼다

 

 

 

 

매학당(梅鶴堂) 편액

 

 

 

 

어사대비각(御使臺碑閣)

조선 정조가 활을 쏘았던 곳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둔 비가 있는 곳이다

1792년 9월 정조가 광릉에 행차하던 길에 관아에 3일간 머물면서

백성을 시무하여 민정을 살피고 이곳 사대(射臺)에서 신하들과 활을 쏜 뒤 잔치를 베풀었다

당시 양주목사 이민채가 그 때의 상황을 기록한 어사대비가 있다

 

 

 

 

어사대비(御使臺碑)

당시 양주목사 이민채가 그 때의 상황을 기록한 비석으로

정조가 활을 쏘았던 곳이라 하여 비신 전면에 어사대라 음각하였다

 

 

 

 

불망비(不忘碑) · 선정비(善政碑) 군(群)

받침이 없는 비석이나 받침에서 빠져 있던 비석을 다시 꽂아 놓았는데 너무 깊게 꽂아 밑 글자가 안보인다

 

 

 

 

유양8경 안내판

 

 

 

 

금화정(金華亭)

양주 관아 동쪽에 위치한 정자로 양주목사가 백성들을 사랑하여 함께 즐겼다는 관민동락(官民同樂)의 사상이 배어있는 장소라 전한다

 

 

 

 

기당폭포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수반에 동전을 던지고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한다

 

 

 

 

양주별산대놀이 전시관

지난 번과 같이 문이 잠겨 있어 문의하니 겨울이라 놀이마당도 끝났고 전시관 물품을 보존 처리를 하기 위해 문을 닫었다고 한다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시민을 편안하게 · 신바람나게 · 행복하게!"라고 무대에 써있다

 

 

 

 

양주향교(楊州鄕校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호)

조선 태종 원년(1401)에 건립된 후 1592년 임진왜란에 전소되었고 1610년에 재건하였으나 1950년 한국전쟁으로 다시 소실되었다

전쟁 후 유림들의 뜻을 모아 대성전을 먼저 복원하고 1984년 명륜당을 복원하였다

 

 

 

 

양주향교(楊州鄕校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호)

산으로 들다 돌아봤다

 

 

 

 

회양목 자생지

 

 

 

 

사패산 · 호명산 · 은봉산 · 노아산

불곡산으로 들자 한눈에 들어온다

 

 

 

 

사패산 · 호명산

 

 

 

 

천보산 · 사패산 · 호명산

다시 왼쪽을 봤다

 

 

 

 

불곡산숲길 1코스 · 2코스 갈림길이다

 

 

 

 

양주시청 · 양주시의회

 

 

 

 

불곡산 아치

 

 

 

 

양주시청

불곡산숲길 1코스 · , 2코스 시점이다

 

 

 

 

양주 타임 캡슐 608

2004년 10월 19일 시 승격 1주년 기념행사로 양주 타임캡슐 매설식을 했다

608이란 숫자는 조선 태조 4년(1395)부터 양주라는 명칭을 사용해 양주시 승격까지 608년이 된 기념이다

 

 

 

 

양주시청을 지나 양주역까지는 도로다

 

 

 

 

양주역 2번출구

마침점이다

 

 

 

 

 불곡산숲길 안내도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6.2km, 소요시간 3시간 4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