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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

감악산

가랑비 내리는 토요일 빅터와 함께한 감악산은

북악산 · 송악산 · 관악산 ·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 중 하나이며

정상에 오르면 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의 산과 들이 눈 앞에 펼쳐 지며 개성 송악산이 눈에 들어 온다

코스는 범륜사→묵은밭→능선→임꺽정봉→정상→까치봉→묵은밭→법륜사로 원점회기한 아기자기한 능선코스다

 

 

임꺽정봉을 오르다 휴식 중이다

 

 

 

 

전날 술을 많이해선지...

조금은 피곤해 보였지만 말없이 따라오르다

휴식 때면 물을 마시고....

 

 

 

 

감악산 정상

아직 규명되지 않은 고비(古碑) 앞이다

일명 「빗돌대왕 비」 또는 설인귀 비라고도 한다

이 비석의 글자는 마멸되어 있는데 그 생김새가 북한산의 진흥왕순수비와 비슷하여 진흥왕 순수비라는 설도 있고

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이 고장 출신이라는 점으로 미루어 설인귀 비라는 설도 있다

 

 

 

 

하산 중 까치봉을 지나 점심을 했다

입맛이 없다고...((전날 과음 때문일 거라고 추정됨))

김밥만 세 개 먹은 빅터 때문에 너무 포식했다

 

 

 

 

멋진 소나무에서 한 컷~!

까치봉을 조금 지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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