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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인천둘레길 8코스

오전 9시쯤부터 걷다 보니 아직 오전인데 7코스 마침점이자 8코스 시점인 동막교에 도착 했다
내친 김에 선학역 근처에서 점심을 하고 문학산 둘레길을 걸어 8코스를 마치기로 했다

 

 

연수공원 들머리
인천둘레길 8코스 시점이다

 

 

 

 

연수공원

 

 

 

 

연수공원

 

 

 

 

승기천
연수공원길을 걷다 경원로 삼거리에서 승기천길로 내려섰다

 

 

 

 

승기천변 개나리

 

 

 

 

승기천 길
E MART 건물이 보인다

 

 

 

 

연수정
국궁연습장인데 인천둘레길 코스에는 들어 있지 않다

 

 

 

 

수인선 폐철교
1937년 8월 개통된 인천 송도역과 수원역을 잇는 총 연장 52km의 수인선 철로가 지났던 곳이다
철도는 경기만의 소래 · 남동 · 군자 등의 염전지대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수송하는 목적으로 부설되었다
1977년부터는 화물운송이 중단되고 경기도 서해안 주민들의 주요한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었으나
경제성이 낮아져 결국 1995년 12월 운행이 중지되었다
역시 둘레길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수인선
철로가 뜯겨져 있다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인천둘레길
폐철교에서 봤다

 

 

 

 

보행교
승기철교 옆에 있다

 

 

 

 

다시 인천둘레길로 내려왔다

 

 

 

 

원인재(原仁齋)
인천이씨의 근원지라는 뜻으로 「고려사」에 보면 선조(先祖)는 신라 때부터 지금의 인천인 소성현에 살았는데
신라 사신으로 당나라에 갔다가 천자로부터 성(姓)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인천 이씨가 고려시대 귀족대열에 낄 수 있게 된 것은 이허겸 때부터로
그의 손녀 3명이 모두 현종의 비(妃)가 되어 첫째 손녀는 원성황후로 덕종과 정종 · 둘째 손녀는 문종을 낳았다
그 뒤 문종에서 인종에 이르기까지 7대에 걸쳐 귀족정치의 막강한 파벌을 이루었다
이 건물의 건립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32대 손과 33대 손의 글을 통해 조선 순조 7년(1807) 혹은 고종 4년(1835)에 세운 것으로 보인다
*
다시 둘레길에서 벗어나 들렸다

 

 

 

 

돈인재(敦仁齋)
원인재의 강당으로 편액은 당시 국무총리였던 김종필이 썼다
율수실(聿隋室) · 승휴당(承休堂)이 양편에 있다

 

 

 

 

다시 둘레길이다

 

 

 

 

승기천 길

여름엔 좌측 메타세콰이아가 있는 왼쪽 둑길이 좋다

 

 

 

 

선학교를 지나 대동아파트 옆길로 선학역 가는 길이다

 

 

 

 

선학역

 

 

 

 

선학산 법주사(仙鶴山 法住寺)
선학역을 지나 선학음식문화거리에서 식사를 하고 왔다
인천둘레길 지도에 있는 천마주택 옆으로 오르지 말고 법주사 옆 연수둘레길로 오르는 것이 좋다

 

 

 

 

문학산 마루금

 

 

 

 

길마재로 가는 길이다

 

 

 

 

길마재
이곳에서 문학산성을 지나 사모지고개로 가는 8-1코스와 문학산 둘레길로 가는 8코스가 이곳서 갈라진다
8-1코스와 8코스 둘레길 마스코트 두 개가 서있는데 둘 다 방향을 반대로 가르키고 있다
사진 왼쪽은 8-1코스 용인데 직진하라 하고 오른쪽 8코스 마스코트는 마루금으로 오르라 한다

 

 

 

 

고마리 길 쉼터
고마리는 물가에 덩굴져 자라며 8~9월에 꽃피는 한해살이 풀로 오염된 물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고마운 풀이라 고마리라 한다

 

 

 

 

문학산 둘레길
부드러운 흙길로 걷기 편안하다

 

 

 

 

새순

봄을 알리려는 듯 연초록 새순이 돋아나고 있다

 

 

 

 

장작

문학IC 근처 주택 벽에 쌓아 놓은 장작이다

 

 

 

 

문학IC 문학터널
문학산 · 연경산 그리고 터널 위가 사모지고개다

 

 

 

 

학익동 음식점거리

 

 

 

 

사모지고개(삼호현)
문학동에서 청학동으로 넘어가는 문학산과 연경산 사이에 있는 고갯길로
중국으로 가는 사신들은 부평의 별리현(비류고개)을 거쳐 이 고개를 넘어 능허대로 갔다
배웅하러 왔던 가족들은 별리현에서 이별을 했고 사신들도 삼호현에 오르면
그때까지 별리현에 서있던 가족들에게 큰 소리로 이별인사를 세 번하고 이 고개를 넘어 갔다 하여 삼호현이라 부른다

 

 

 

 

학산서원터
인천둘레길 8코스 마침점 사모지고개에서 들렸다
인천 유림들이 인천부사로 재임 중 학문과 교화에 힘썼던 이단상(李端相 1628~1669)을 추모하는 서원을 국왕께 상소하여 1708년 완공하였다
완공과 동시에 액호를 내려줄 것을 청원하여 「학산(鶴山)」이란 액호를 받고 사액서원으로 지정되었다
인천 지역의 유일한 사액서원이였으나 고종 8년 (1871)에 단행된 서원 정리에 따라 훼철되었다

 

 

 

 

학산서원 돌담
불법 경작과 쓰레기로 뒤덮여 있던 학산서원 터를 정화작업하면서 조팝나무와 각종 꽃을 심었고
2011년 5월부터 돌담을 쌓기 시작 했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0km, 소요시간 4시간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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